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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우리들] 예감! 소녀의 사랑을 그린 [용순] 포스터 공개

17.04.18 10:19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이자 [우리들]의 제작사 아토ATO의 작품인 신준 감독, 이수경 주연의 영화 [용순]이 오는 6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2종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용순]은 유난히 뜨거웠던 열 여덟 여름,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소녀 용순의 유난스러운 소녀시대를 그리고 있는 영화.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우리들]의 제작사 아토의 신작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열 한 살 소녀들의 세계를 깊고 넓고 그려낸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에 이어 영화사 아토가 선보이는 신작인 신준 감독의 [용순]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영화 [차이나타운] 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이수경을 비롯 영화 [위대한 소원] 드라마 [혼술남녀]의 김동영, 영화 [소셜포비아][연애담]의 박근록 등 스크린 샛별들이 <용순>에 모두 모였다. 특유의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라이징 스타들의 앙상블에 더해 영화 [도둑들][암살] 드라마 [청춘시대]의 연기파 배우 최덕문과 최근 드라마 [공항 가는 길]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 배우 최여진까지 [용순]의 크레딧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 

여름 개봉을 앞두고 공개하는 [용순]의 2종 티저 포스터에는 여름의 내음과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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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의 서정적인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포스터에는 강가에 앉아 있는 주인공 용순의 머리 위에 쓰인‘좋아해서 그랬다’라는 문구가 보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사랑과 처음 만난 소녀 용순의 서툰 고백이 달뜬 계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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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티저 포스터에는 여름 운동장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기도하듯 눈을 감고 손을 맞잡은 용순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사랑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나요?’라는 문구와 운동복을 입은 용순의 표정에 더해 신록의 나무를 흔드는 계절의 바람까지 느껴지는 설렘이 가득한 포스터다. 

또한 잎사귀가 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있는 ‘용순’의 타이틀 캘리그라피 역시 싱그러움을 더한다. [용순]의 2종 티저 포스터는 영화 [족구왕][최악의 하루][연애담]등 소장하고 싶은 포스터를 작업해온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독립영화 기대주의 활약을 보여줄 [용순]은 오는 6월 개봉한다.

-줄거리-

열여덟 용순은 육상부 담당 체육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체육에게 왠지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 엄마 같은 친구 문희와 원수 같은 친구 빡큐가 합심해서 뒤를 캐어보지만, 도통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 없는 딸을 위한답시고 몽골에서 새 엄마를 데리고 왔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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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시네마 아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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