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지옥에 갇힌 김영민, 변요한의 고군분투! [하루] 심장 쫄깃 메인 예고편

17.05.18 09:56


신선하고 기발한 설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가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두 남자의 극한의 감정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14.jpg

15.jpg


사고 현장에서 숨이 멎어있는 딸을 마주한 ‘준영’(김명민), 눈 앞에 펼쳐진 끔찍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지만시간은 어김없이 딸이 죽기 2시간 전으로되돌아가 지옥 같은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좌절한 ‘준영’의 하루에 느닷없이 등장한 ‘민철’(변요한), 그 역시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 그들 앞에 끝나지 않는 하루에 얽힌 비밀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영원히 지옥 속에서 살아라”는 말을 남기며 또 다른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는데. 벗어날 수 없는 하루 안에서 얽히고 설킨 세 사람, 의문의 남자와 ‘준영’과 ‘민철’은 왜 반복되는 하루 안에서 만나게 되었는지, 이 지옥 같은 하루를 어떻게 끝낼 수 있는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메인 예고편 공개로 인해 점점 고조되고 있다.

16.jpg

17.jpg

메인 예고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다. 

김명민과 변요한은 반복되는 하루 안에서 발버둥치는‘준영’과 ‘민철’로 분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감정까지 선사한다. 딸을 잃은고통부터 그녀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까지 김명민의 모든 표정과 행동은 아빠 ‘준영’ 그 자체다. 변요한 역시 아내의 죽음 앞에서절망의 감정을 폭발 시켜 관객들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줄거리-

18.jpg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준영’(김명민). ‘전쟁의 성자’라 불리며 모두의 존경을 받는 의사지만  딸 ‘은정’(조은형)에게는 작은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는 못난 아빠다. 오늘만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가던 길, 눈 앞에서 대형교통사고가 일어나고, 부상자를 살피던 중 이미 숨이 멎어버린 딸 ‘은정’을 발견한다. 딸의 죽음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눈을 떠보니 ‘은정’이 사고를 당하기 두 시간 전으로 되돌아가 있다. ‘준영’은 어떻게 해서든 그날의 사고를 막고 딸을 살리려 하지만 죽음은 매일 매일 되풀이 될 뿐이다. 무슨 짓을 해도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 그의 앞에 낯선 남자 ‘민철’(변요한)이 나타난다.

“아저씨도 하루가 도는 거 맞죠?”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무비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movie/

(사진=CGV아트하우스)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