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CIA, 마약왕까지 속인 전설의 남자가 된 톰 크루즈 [아메리칸 메이드]
17.06.08 09:44
2014년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이 2017년 9월 범죄 액션 스릴러 [아메리칸 메이드]로 다시 만난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1980년대,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모두를 속인 전설적인 남자 ‘배리 씰’(톰 크루즈)의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서 더그 라이만 감독 특유의 탁월한 연출력과 재해석 능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성실한 1급 파일럿과 사기꾼의 양면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톰 크루즈의 다채로운 얼굴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배리 씰’이 CIA의 제안을 받고 밀수에 가담하고, 점차 화려하게 변해가는 그의 일상이 경쾌하고 리드미컬하게 그려지며 관심을 더욱 배가시킨다.
특히, 요원이나 스파이 등의 캐릭터를 통해 강인한 모습을 선보였던 톰 크루즈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배리 씰’만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배리 씰’은 실제 인물로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의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비견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배리 씰’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몬티 쉐퍼’에는 [어바웃 타임](2013)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도널 글리슨이 연기, 톰 크루즈와의 환상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톰 크루즈의 새로운 모습과 다채로운 액션, 그리고 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은 [아메리칸 메이드]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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