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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감독 맷 리브스 "[배트맨] 영화 탐정, 형사물이 될 것"

17.06.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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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종의 전쟁]이 개봉하기 전부터 평단의 높은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의 신작 [배트맨] 솔로 영화에 대한 기대치도 날로 커지고 있다. 

벤 애플렉에 이어 [배트맨] 영화의 메가폰과 각본 수정 권한을 잡게 된 맷 리브스는 27일 (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뉴 트레일러 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배트맨] 영화 작업과 관련한 질문을 받게 되었고, 이와 관련한 연출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맷 리브스는 [배트맨]의 감독 제안을 수락한 것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배트맨]과 [혹성탈출] 시리즈를 좋아했으며, 두 작품 속 인물들이 비슷한 면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저와 배트맨은 감정적으로 평행으로 이루는 캐릭터다. 그들은 정신적인 고문을 당하고 있으며, 부패한 세상에서 옳은 일을 시도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그들의 그러한 감저에 관심 있다."라며 연출 승낙 이유를 밝혔다. 

맷 리브스는 영화 컨셉에 대해 배트맨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탐정' 이라 부르며, 이번 영화가 탐정, 형사물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타일을 반영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모든 작품에서 히치콕의 감각이 담긴 시점과 이야기를 참고한다. [배트맨] 영화는 느와르적인 분위기와 탐정물 특유의 방식을 강력하게 다룰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머리와 마음을 연결해줄 감정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배트맨] 영화가 고전 탐정, 형사물의 분위기와 정서를 이어받을 것이라 전했다.

[배트맨] 영화의 개봉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며, 제작 준비가 끝나는 대로 촬영 일정을 공시할 예정이다. 벤 애플렉이 배트맨/브루스 웨인을, 조 맨가니엘로가 악역 데스스트로크를 제레미 아이언스가 집사 알프레드를, J.K 시몬스가 고든 국장을 연기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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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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