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제작 그리고 <새벽의 저주><왓치맨>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아 새로운 신화로 부활할 것을 예고한 슈퍼맨의 6번째 시리즈인 <맨 오브 스틸>의 영화의 일부 장면이 담겨진 새로운 스틸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미국의 연예매체인 'Entertainment Weekly'지를 통해 공개된 <맨 오브 스틸>의 주요 이미지들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배우들과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사진 욿은 새로운 슈퍼맨 수트를 착용한 '헨리 카빌'의 모습을 비롯해 그가 비상하는 장면과 더불어 악역인 조드 장군을 열연한 마이클 새넌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여기에 '슈퍼맨' 클라크 켄트의 영원한 연인인 '로이스 레인'으로 분한 에이미 아담스와 그녀의 직장상사인 '페리 화이트'로 분한 로렌스 피시번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슈퍼맨의 친 아버지인 '조르-엘'역의 러셀 크로우와 지구인 양부모인 켄트 부부역에 케빈 코스트너와 다이안 레인의 모습이 함께 나왔다. 특히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 '조르-엘'역할은 1편에서 말론 브란도가 맡은 배역이라 그에게 있어서는 짧은 분량이지만 대선배의 역할을 이어받은 의미있는 배역이다.

 

 

 

 

 

 

특히, 가장 의미심장한 장면은 영화속 악역인 조드장군 일행의 '파오라' 안트레 트라우예가 로이스 레인의 목을 조르고 그것을 보고있는 슈퍼맨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맨 오브 스틸>은 2006년에 공개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와의 연관성을 배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슈퍼맨>시리즈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 시리즈와 같은 형태의 시리즈로 제작되어질 것이라고 예고되었다. 특히 <맨 오브 스틸>의 줄거리는 1978,1980년에 만들어진 <슈퍼맨><슈퍼맨2>의 줄거리를 동시에 이어받아 진행하는 내용으로 수퍼맨인 클라크 켄트의 자아성찰에서 부터 그의 고향 '클립톤 행성'에 추방당한 '조드 장군'일행이 지구를 공격하면서 수퍼맨과 대립하게 되는 내용이다.

 

최근 <맨 오브 스틸>의 미완성본을 본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스의 CEO 토마스 툴은 "이 영화는 우리가 보고 싶어했던 슈퍼맨 영화 였다"였다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맨 오브 스틸>의 북미 개봉은 6월 14일 이며 국내 개봉도 그와 비슷한 시기에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