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소녀는 저주받은 인형이 되었다…[애나벨: 인형의 주인] 메인 포스터 공개
17.07.10 13:44
공포거장 제임스 완이 제작하고 [라이트 아웃]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8월 10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10대 관객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컨저링]의 제임스 완과 [라이트 아웃]으로 공포천재로 인정 받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두 천재 감독의 만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기대처럼 두 천재들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통해 공포영화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드러낸 바,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우아하다”(Top Critic), “‘컨저링’의 세계관을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공포를 다루는 정교한 솜씨와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Hollywood Reporter),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Variety), “전편을 능가함과 동시에 스스로도 성공적인 작품”(Collider)이라고 극찬했다.
▲로튼 토마토 캡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십자가가 가득한 방 안에 애나벨 인형과 마주 앉은 소녀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는 문구가 스토리적인 궁금증을 더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컨저링]에서 파생된 [애나벨]에 이어 이후 [컨저링 2] 속에 등장했던 수녀 귀신, 크룩드 맨 등을 주인공으로 한 솔로 무비를 준비중이며, [컨저링 3] 또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컨저링 3]는 귀신이 아닌 다른 존재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후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8월 10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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