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되어 만난 애틋한 청춘 연인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17.07.11 13:51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수상에 빛나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가 예기치 못한 한 통의 편지로 첫사랑 ‘베로니카'와 재회한 후, 자신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담긴 명화를 보는 것 같은 고품격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찬란했던 청춘을 보내고 있는 두 배우와 달리 중년의 회한과 감회를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이 빛과 어둠처럼 극명하게 갈려 있어 영화 속 그려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와 그녀, 서로 다른 기억과 재회하다’라는 카피 역시 그들의 과거와 현재 사이에 숨겨진 진실이 있음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시킨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짐 브로드벤트와 샬롯 램플링, 떠오르는 신예 배우 빌리 하울과 프레야 메이버가 각각 ‘토니’와 ‘베로니카’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가장 지적인 영화 탄생을 예고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다가오는 8월 10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줄거리-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미디어소프트/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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