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덩케르크] 전쟁터의 생생함이 담겨있는 스틸 공개
17.07.11 16:36
7월 20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의 보도 스틸이 공개되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실화물.
공개된 스틸들은 덩케르크 해안에 마주한 군인들의 절박한 모습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어선을 끌고온 민간인 어부들, 공군 부대원들의 고군분투를 담고있어, 영화를 통해 보여주게 될 생생한 전쟁터의 모습을 실감있게 다루고 있다.
[덩케르크]는 놀란 감독 최초의 실화물로 영화는 해안,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안 위의 하늘에선 RAF 최강 전투기가 날아다니며 해안의 군인들을 보호한다. 그 와중에 해병들과 민간인들에 의해 수백 개의 민간 선박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해안의 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오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놀란 감독이 구현해낸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서 일어난 사건은 인간 역사상 생존에 대한 대단한 사건 중에 하나다”라고 단언한다. 이 영화는 놀랍도록 서스펜스가 넘치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관객들이 역사에 대한 절대 존중을 갖기를 바라며 영화를 만들었고, 또한 영화가 주는 강렬함과 오락적인 부분도 느끼길 바랐다”고 전한다며
[덩케르크]는 거대한 스펙터클한 영화이면서 매우 인간미가 넘치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이 해안가의 군인이든 하늘 위의 공군이든 보트 위의 민간인이든 영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경험하기를 원했다.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 했으며,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고,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다. 여기에 휴먼드라마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실화가 주는 감동의 요소까지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에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 대해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이자,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이라고 자신했다.
[덩케르크]는 7월 20일 2D, IMAX 2D, 4DX 버전으로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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