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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배트맨] 영화 하차설에 대해 직접 밝히다

17.07.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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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이 [배트맨] (가제) 영화 하차와 관련한 루머에 답했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해외 영화 매체들에 의하면 벤 애플렉이 나이로 인한 부담으로 DC 프랜차이즈의 하차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벤 애플렉은 22일 샌디에고 코믹콘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하차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했다. 

벤 애플렉은 6,000여 명이 넘는 관중을 향해 "나는 최고의 행운아다." 라고 운을 떼며, "배트맨은 DC와 마블을 포함해 가장 멋진 캐릭터라 생각하며, 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사실 내가 이 부분에 좀 더 집중하지 못해서 가끔 오해를 살 때가 있다."라고 말하며 하차와 관련한 루머를 전면으로 부인했다.

이어서 "연출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은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며, 그와 함께 일하게 돼서 영광이다. 그와 함께라면 원숭이도 될 수 있다." 라고 농담을 던져 제작, 연출진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배트맨] 영화는 현재 벤 애플렉이 초기 작성한 각본은 완전히 폐기된 상태이며, 맷 리브스 감독과 [혹성탈출 2, 3]의 각본을 쓴 마크 봄백에 의해 다시금 쓰이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이번 영화의 악역으로 알려진 데스스트로크와 배우 조 맹갈로의 출연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새로운 각본이 완성되는 대로 구체적인 촬영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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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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