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준익, 설경구의 환상의 호흡 예고
13.04.18 09:40
-상처를 받은 소녀의 가족이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
-설경구,엄지원,김상허,김혜숙등 연기파 배우 총출동
<황산벌><왕의남자><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이 13일 경남 창원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날 촬영은 극중 회사 동료이자 절친인 설경구와 김상호가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이들의 친분을 들어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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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녀 소원이네 가족이 절망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삶의 또 다른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준익 감독 특유의 휴머니티가 묻어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준익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설경구는 소원이의 아빠 ‘동훈’ 역을 맡아 어린 딸의 아픔 앞에 선 부모의 보편적인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김상호는 설경구와 절친인 '광식' 역으로 등장해 묵묵히 친구의 곁을 지키고 물심양면으로 돌봐주면서 혈연보다 진한 우정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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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의 엄마이자 세상을 향해 울분하다 분노하고 탓하다 자책하는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소화하며 '‘미희' 역에는 엄지원이 맡는다. <도둑들>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해숙은 정신과 의사 '정숙' 역으로 출연해 자신 역시 큰 아픔을 겪었던 터라 누구보다 소원이네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고 심리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해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는 역할을 맡는다. 김상호의 부인이자 소원이의 같은 반 친구인 영석의 엄마로서 친구인 엄지원의 절실함을 보듬는 역할은 충무로의 떠오르는 '씬스틸러' 라미란이 맡아 또 한번의 감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영화 <웨딩드레스>와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시티헌터>로 주목 받는 신예 배우 양진성은 여경찰 '도경' 역을 맡아 친언니 같은 마음으로 사건 해결에 나서는 열정적이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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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은 "가장 가슴 아픈 소재로 가장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불행과 절망의 끝에서 희망이 시작되는 휴먼 드라마를 선보일 것" 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세상의 모든 범죄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넬 영화 <소원>은 상반기 중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