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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아들을 맞이한 임수정의 모습이 담긴…[당신의 부탁] 스틸 공개

17.07.31 09:27


명필름의39번째 작품으로 배우 임수정, 윤찬영이 주연을 맡은 [당신의 부탁]이 지난 7월 27일(목) 청주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이를 기념해 영화 스틸을 첫 공개했다.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두 살 ‘효진’이 죽은 남편과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그린 작품.

명필름랩 1기 작품인 [환절기]를 통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동은 감독이 명필름랩 졸업 후 본격적으로 명필름과 함께하는 작품으로,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 당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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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탁]에서 열여섯 아들 ‘종욱’을 거두는 서류상 엄마 ‘효진’ 역의  임수정은“이렇게 완성될 영화가 기대되는 건 오랜만이다.이동은 감독님과의 섬세한 작업이 즐거웠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의 협업에 행복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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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생겨 버린 법적 아들 ‘종욱’ 역의 윤찬영은 “촬영하는 동안 연기하는 게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멋진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기뻤고, 감독님으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촬영이었다”라고 전해 이들이 선보일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부산과 청주에서 한여름 폭염 속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동은 감독은 “실제 작품 속 인물 그대로였던 모든 배우들의 진심 어린 호흡이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하겠다. 무더위 속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흘린 소중한 땀의 기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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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신의 부탁]은 크랭크업을 기념해 영화 스틸 4종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 아들의 법적인 엄마로 남겨진 ‘효진’(임수정)과 죽은 남편을 꼭 닮은 아이 ‘종욱’(윤찬영)의 평범하지 않은 관계 속 미묘하고 낯선 감정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섬세하고 현실감 있는 연기로 돌아온 임수정과 한층 성숙한 눈빛으로 기대를 모으는 윤찬영의 신선한 만남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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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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