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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2] 원조 원더우먼과의 만남 이뤄지나? 린다 카터 "출연 논의중"

17.07.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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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원더우먼 갤 가돗과 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의 '꿈의 만남'이 [원더우먼 2]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린다 카터는 1972년 미스 월드 USA 출신으로 1974년부터 방영된 TV 드라마 [원더우먼]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청순미를 부각해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현재 갤 가돗이 연기한 캐릭터의 외형에도 영향을 끼쳤다.

현재 65세의 린다 카터는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원더우먼]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패티 젠킨슨 감독과 출연과 관련한 대화를 전화를 통해 나눴다고 언급하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출연이 이뤄진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 패티 젠킨스 감독을 존경하며, 앞으로 출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대화하는 중이다."라며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전했다. 

사실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 출연은 이번 1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스케줄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 카터는 CW 채널에서 방영 중인 [슈퍼걸]에서 올리비아 대통령으로 특별출연한 만큼 DC 작품과의 인연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갤 가돗과 린다 카터의 만남은 지난 5월 [원더우먼]의 시사회가 있던 날 이뤄졌으며, 이때부터 두 여성 히어로의 만남에 대한 예상과 추측이 언급된 바 있다. 

과연, 두 주인공의 꿈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더우먼 2]는 북미 기준으로 2019년 12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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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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