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살인범 VS 현재 살인범의 대결이 시작된다! [살인자의 기억법] 예고편 공개
17.08.08 10:04
강렬한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연쇄살인범의 혼란을 담은 1차 예고편이 8일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되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자신의 과거가 숨겨져 있는 대숲에서 길을 잃은 ‘병수’는집으로 돌아오는 길,‘태주’라는 의문의 남자와 마주한다.첫 만남에 ‘병수’는 본능적으로 그가 자신과 같은 살인자임을 직감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된다.
그 후 ‘병수’의 곁을 맴돌며 그의 살인 습관을자극하는 ‘태주’. ‘병수’는 최근 일어나는 연쇄살인의 범인을 ‘태주’로 확신하지만오랜 친구,딸조차오히려 자신을 살인범으로 의심하는 상황에 다다르자혼란은 극대화된다.
“의심하라,그놈과 내 기억을”이라는 카피처럼의문의 남자 ‘태주’도, ‘병수’ 자기 자신의 기억도믿을 수 없게 된 최악의 상황은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침없는 전개가 돋보이는 예고편은 현실과 망상 사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설경구,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남길,아빠를 의심해야 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심경을 그려낸 김설현,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부여한 오달수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연기 변신까지 더해져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개봉한다.
-줄거리-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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