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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잃은 여배우 문소리의 고군분투 연출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 예고편

17.08.21 12:54


데뷔 십팔 년 차 배우 문소리의 스크린 밖 일상을 리얼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여배우는 오늘도]가 9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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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오늘도]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여배우 문소리의 감독/각본/주연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호평받은그녀의 단편 연출 3부작을 장편으로 완성한 프로젝트.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실제 자신이 연기하고,연출하며 ‘배우 문소리’ 라는 인물의 스크린 밖 일상과 내면을 경쾌하고,유머러스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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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배우 문소리의 연기에 대한 박찬욱 감독의 “그녀의 연기가 좋아 눈물이 난다.볼 때마다 아름답다”라는 전언으로 우아하게 시작된다.

이후 배우 문소리의 화려한 스타 라이프가 보여질 거란 기대를 빵!차 듯,이어지는 영상은문스타가 아닌 스크린 밖 생활인 문소리의 고군분투를 통해 신선한 반전을 선사한다.

그녀는 레드카펫의 화려한 플래시 세례를 뒤로 하고, 은행 대출상담을 받고,동네 병원의 협찬 사진을 찍는다. 데뷔 십팔 년차 배우로, 이제 점점 줄어드는 배역의 선택지 때문에 한참 의기소침한 상태인 것.트로피는 남부럽지 않게 많지만, 이제 자신이 정작 원하는 러브콜은 요원한 현실을 재치 있는 대사와 리액션을 통해 코믹하게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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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행 신용대출을 위해 사인을 하는 등 상상조차 못한 배우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줌으로써어디까지가 실화인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실제 배우 문소리의 남편인 영화감독 장준환 씨가 등장해부부 연기의 리얼케미도살짝 엿볼 수 있다.“연기도 잘하는데 연출도 잘하면 반칙”이라는 [우.생.순]임순례 감독의 문소리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 멘트까지 더해져, 영화 본편엔 대한 기대와 호감을 한층 높인다.

‘만취 문소리’, ‘괴성 문소리’, ‘정색 문소리’ 등 예고편에 공개된 문소리의 독보적인 현실 연기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 코믹 생생 드라마 [여배우는 오늘도]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배우 문소리는 오늘도 며느리, 딸, 엄마, 아내 역할로 만취 상태다.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고, 일년에 작품 한 개도 겨우다. 게다가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타이틀도 십팔년차 중견 여배우로 교체된 판국. 트로피개수 만큼은 메릴 스트립 부럽지 않은 그녀지만, 연기력과 매력 사이 자존감은 점점 흔들리기만 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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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타플레이/영화사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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