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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SF와 마주하다! [블레이드 러너 2049] 충격적 비주얼이 담긴 2차 예고편

17.08.22 17:26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은 [블레이드 러너 2049]가 티저 포스터 2종과 전 세계 최초로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1982)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이 이번엔 제작자로 참여하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로 21세기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비주얼리스트라는 극찬을 얻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라이언 고슬링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끝없이 추적하는 블레이드 러너 ‘K’역으로 180도 달라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해리슨 포드가 결정적 비밀을 쥔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들과 명배우들이 합류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 2종은 공허함이 가득한 2049년 인류의 미래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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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고독한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부터 파괴된 인간 형상의 조각상이 자리하는 황폐한 공간에서 한 손에 총을 쥔 채 모습을 드러낸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까지 이번 티저 포스터로 공개된 두 블레이드 러너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와 그로 인해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2차 예고편은 1차 예고편에서 등장했던 과거와 현재의 블레이드 러너는 물론, ‘리플리컨트’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까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새롭게 만들어진 ‘리플리컨트’와 그들의 창조자이자 파괴자이기도 한 ‘네안더 월러스’(자레드 레토)의 등장과 함께 “인류는 살아남지 못해. ‘리플리컨트’가 우리의 미래지만 나도 무한정 만들 순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와 만난 ‘K’(라이언 고슬링)가 누군가로부터 쫓기며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과 비주얼은 시선을 강탈시키며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그려낼 2049년 인류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킨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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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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