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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역사와 마주하다! [남한산성] 이병헌, 김윤석 두 충신의 눈물이 담긴 메인 예고편

17.08.30 09:49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같은 충심, 다른 신념으로 맞선 두 신하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이야기를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나라와 백성을 위해 같은 충심, 서로 다른 신념으로 팽팽하게 맞선 두 신하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1636년 병자호란의 생생한 볼거리를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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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은 추위와 굶주림, 청의 거센 압박과 무리한 요구, 그 안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채 치열하게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두 충신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정 내 반대 세력들의 비난 속에서도 홀로 청의 적진으로 향해 화친을 도모하며 후일을 모색하는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결사항전하겠다는 결의로 척화를 주장하는 ‘김상헌’, 그리고 두 충신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인조’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민초의 신분에도 격서를 전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대장장이 ‘서날쇠’,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헌신하는 수어사 ‘이시백’, 조선의 일거수일투족을 경계하는 청의 역관 ‘정명수’의 등장은 영화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부터 고수, 박희순, 조우진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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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을 버티지 못하고 어찌 먼저 무릎을 꿇으려고 하시옵니까?”라며 청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김상헌과 “조선의 백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라며 청에 화친의 답서를 보내 전쟁을 막고자 하는 최명길의 모습은 백성과 나라의 앞날을 위해 서로 다른 신념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신하의 곧은 충심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처럼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636년 병자호란, 무엇이 백성을 위한 선택인가에 대해 대립했던 두 충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남한산성]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과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올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산성]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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