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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 살인범 VS 두명의 동네 아저씨 백윤식, 성동일의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

17.09.05 10:34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가 오는 11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다음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공모자들] [기술자들]을 통해 장르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사건이 벌어진 동네 구석구석을 완전히 꿰고 있는 터줏대감이자 뛰어난 열쇠공 ‘심덕수’ 역에 백윤식이, 30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형사 ‘박평달’ 역에 성동일이 캐스팅되어 뜨거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백윤식과 성동일이 각자의 분야에서 특화된 연륜과 노하우를 가진 캐릭터로 분해 역대급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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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드시 잡는다]는 2013년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스릴러의 정석을 보여준 제작사 ㈜AD406의 새로운 범죄스릴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반드시 잡는다]는 우리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는 미제 사건의 범죄자들이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 역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실제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반드시 잡는다]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미제사건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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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2종의 런칭 이미지도 이런 메시지를 확실하게 담아냈다.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사건 현장과 사건의 배경이 되는 동네의 원경을 담아낸 두 가지 이미지에 “오늘, 또 한 명이 죽었다”, “이곳에 그놈이 숨었다”라는 각각의 인상적인 카피가 어우러져 내가 사는 평범한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의 현실감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런칭 이미지의 노란색 단어와 제목을 이어보면 ‘오늘 반드시 잡는다’ , ‘그놈 반드시 잡는다’ 라는 문장으로도 읽혀 런칭 이미지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반드시 잡는다]는 오는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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