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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너무 몰입해 사랑에 빠진 배우들…박성웅, 윤승아의 [메소드]

17.09.18 09:32


스캔들 영화 [메소드]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과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린 영화. 

[오로라 공주](2005), [용의자X](2012), [집으로 가는 길](2013) 등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영화를 꾸준히 선보여온 방은진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 감독답게 ‘메소드’라는 강렬한 소재로 특유의 탁월하고 섬세한 연출력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소드는 ‘배우들이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 시켜 극중 인물과 동일 시 되어 연기하는 기법’을 뜻하는 단어로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약해 온 방은진 감독이 꼭 하고 싶었던 동시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인만큼 직접 쓴 탄탄한 시나리오는 배우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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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빠져들었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연기를 향한 열정과 파트너를 향한 진심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는 메소드 배우 ‘재하’로의 변신에 궁금증을 높였다. 

전도연, 엄정화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방은진 감독이 선택한 배우 윤승아 역시 “[메소드]에 함께 하는 자체로 영광이다.”라며 방은진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소드]를 통해 주목할 만한 신예 탄생을 알린 오승훈은 “시나리오를 받자 마자 절대 놓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강렬하게 다가왔다.”고 밝혀 올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에 대한 관람욕구를 한껏 고조시켰다.

방은진 감독을 비롯하여 [국제시장][베를린][도둑들]에 참여한 김형석 촬영감독, [판도라][베테랑] 김호성 조명감독, [프리즌] 이내경 미술감독, [곡성] 김선민 편집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김준성 음악감독 등 최고 제작진이 뭉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메소드]. 박성웅이 연기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완벽한 배우 ‘재하’로, 윤승아가 ‘재하’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연인 ‘희원’으로, 오승훈이 연기를 위해 자신을 던지는 완벽한 스타 ‘영우’로 등장한다. 

[메소드]는 오는 10월 12일(목)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분에 공식 초청되어 첫 공개되며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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