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귀엽고 청순한 문근영은 없다!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유리정원] 스틸

17.09.20 09:30


10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유리정원]의 감각적인 비주얼의 7종 스틸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미스터리하면서도 신비함을 담고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문근영과 김태훈, 서태화 등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궁금증을 더해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는 내용은 오랜만에 만나는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ps_01.jpg

2.JPG

ps_05.jpg

ps_07.jpg

공개된 스틸에서 과학도 ‘재연’을 연기한 문근영의 커다란 눈망울에 어린 처연한 분위기가 보호본능을 자극하면서, 숲 속 유리정원으로 사라져야만 했던 캐릭터가 가진 슬픈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문근영은 영화 속에서 숏컷과 단발 등 두 가지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그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로 연기 인생의 나이테를 더할 예정이다.

ps_03.jpg

ps_04.jpg

ps_06.jpg

한편 김태훈은 재연의 인생을 훔친 소설가 ‘지훈’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태훈은 재연에게 다가갈수록 밝혀지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점점 동화되어 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서태화는 문근영의 지도 교수이자 연인으로 등장해 아픔을 안겨주는 현실적인 인물을 실감나게 그려낸다.

특히 스틸에 등장하는 싱그러운 숲과 안개 자욱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해 신수원 감독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책임질 예정이다. 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생생함을 담아낸 이미지는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시킨다.

[유리정원]은 10월 25일 개봉한다.

-줄거리-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은 후배에게 연구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겨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한다. 한편,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던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은 우연히 알게 된 재연의 삶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연재해 순식간에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재연이 지목되고, 이 사건이 지훈의 소설 속 이야기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데... 과연 재연의 유리정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무비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movie/
미디어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

(사진=리틀빅픽처스)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