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유혹당할수 밖에 없는 매혹적인 악녀 에이사 곤살레스

17.09.29 12:18

[킹스맨:골든 서클]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랭크되며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천재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연출력과 안셀 엘고트, 릴리 제임스, 케빈 스페이시, 제이미 폭스, 존 햄 등 쟁쟁한 스타급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완성하며, 흥미를 불러온 가운데 이들 사이로 매혹적인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 달링을 연기한 여배우가 유독 눈에 띈다. 뇌쇄적인 눈빛과 극강의 섹시미를 자랑하며 존 햄과 함께 '보니앤 클라이드' 같은 강도 커플을 연기한 그녀는 멕시코 출신의 인기 가수이자 연기자인 에이사 곤살레스로 현재 할리우드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있는 라이징 스타다.

이름:에이사 곤살레스 (Eiza Gonzalez)

생년월일: 1990년 1월 30일

출생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키: 173c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izagonzalez/

에이사 곤살레스는 1990년 1월 30일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위로는 12살 위인 오빠 율렌이 있다. 어머니는 모델 출신인 글렌다 레이나로 지금의 모습은 어머니로 부터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카를로스는 곤살레스가 12세가 되던 해에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아버지의 죽음이 큰 트라우마로 남겨졌다고 한다. 에이사 곤살레스는 그러한 슬픔을 연기, 연예 활동과 같은 재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치유했다.

2003년 멕시코의 여배우 패트리샤 레이예스가 운영하는 연기학교 M&M 스튜디오에서 연기력의 기초를 쌓아온 그녀는 14세의 나이에 텔레비사의 유명 연기 학교인 센트로 에듀케이션 아티스티카에 2년 동안 다니게 된다. 그곳에서 멕시코의 유명 프로듀서 겸 감독인 페드로 데미안을 만나게 되고 2년 후, 그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된다.

2007년 청소년 드라마 [롤라]에서 주연으로 데뷔하며 연기와 첫 인연을 맺게 되는데, 이때 그녀의 나이는 16세였다. 드라마가 의외의 큰 반응을 불러오면서 곤잘레스는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며 드라마 홍보를 뛰게 되었고, 이 행사에서 드라마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면서 가수로서의 끼와 재능까지 선보이기에 이른다. [룰라]의 작업이 끝나고 곤살레스는 2008년 어머니와 함께 뉴욕으로 건너가 영어와 전문적인 연기 수업을 배우며 연기력 발전에 더 매진하게 된다.

▲드라마 [롤라]로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한 당시 모습 (2007년)

▲드라마 [Sueña conmigo] (2009년)

2009년 4월 인기 범죄 드라마 시리즈 [Mujeres Asesinas]에 출연해 더욱 향상된 연기를 선보이게 되었고, 1년 후 가수로서의 첫 데뷔 앨범인 'Contracorriente'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앨범 발매와 함께 뮤지컬 드라마 [Sueña conmigo]의 주인공 클라라에 캐스팅 되어 [롤라]에 이은 두 번째 대 히트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이 드라마는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에서도 크게 성공하게 되었고, 에이사 곤살레스는 남미 최고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하기에 이른다.

이후 각종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선보이다 2014년 멕시코 영화 [Casi treinta]를 통해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되고, 청순한 이미지의 하이틴 스타였던 그녀는 어느새 섹시한 성인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 영화 출연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에이사 곤살레스를 유심히 봐온 할리우드가 드디어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내게 되었고, 2015년 [지. 아이. 조 2] [나우 유 씨 미 2]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의 영화 [젬 앤 더 홀로그램]에 조연으로 출연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 행보를 이어나가게 된다.

2014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 TV 드라마 팬들에게 그녀의 존재를 알리게 된 대표작을 만나게 되는데, 그 작품이 바로 [황혼에서 새벽까지] 였다. 1998년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연출, 조지 클루니 주연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세 편의 시리즈를 연이어 내놓은 작품으로 뱀파이어 무리와 인간의 싸움을 B급 액션으로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황혼에서 새벽까지] (2014년)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2017년)

에이사 곤살레스는 이 드라마에서 셀마 헤이액이 연기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방향을 일으킨 뱀파이어들의 여왕이자 악녀인 산타니콜 판데모니움을 연기해 '제2의 셀마 헤이액' 이라는 명성을 얻기에 이른다. 젊은 시절의 셀마를 연상시키는 뇌쇄적인 눈빛과 탄탄한 몸매와 요염한 연기는 수많은 시청자들을 홀리게 만들며 시즌 3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에이사 곤살레스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 출연해 다시금 섹시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현재 드라마 [갓즈 에듀케이션]에 출연 중이며, 영화 [하이웨이][더 우머 오브 마웬]을 촬영하고 있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제임스 카메론 제작,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연출하는 [총몽]의 실사 버전인 [알리타:배틀 엔젤]을 예약해둔 상태다.

▲리암 햄스워스와의 키스 사진 (출처:NY Daily News)

연기 행보만큼 연애와 사생활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2011년 멕시코의 사업가 페페 디아즈와 2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다 2013년 결별하게 되었고, 얼마안가 리암 햄스워스와 파티에서 만나 키스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필 리암이 마일리 사이러스와 결별 후 생긴 열애설이라 미국의 모든 연애 매체들이 에이사 곤살레스에 크게 주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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