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언니의 정석을 보여준 [미옥] 김혜수의 심장저격 포스터
17.10.23 09:20
제5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포커스 아시아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미옥]이 해외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이번에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앞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1차 포스터와는 또 다른 강렬함으로눈길을 사로잡는다. 1차 포스터가 폭발할 것 같은 강한 에너지를 담았다면, 해외포스터는 서늘한 분위기로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나현정’이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냥하고 있는모습과 쓸쓸함이 감도는 눈빛은 화려한 느와르에 강렬한 드라마가 더해진 [미옥]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영화의 차가운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A SPECIAL LADY]라는영문 제목이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IN THIS GAME NOBODY WINS(이 게임에서 승자는 없다)”라는 카피는 조직의 은퇴를 앞두고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나현정’이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목을 조르는 듯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단단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수상한 [미옥]은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이희준)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나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임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한다. 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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