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여친이 사라졌다! 충격 실화 바탕의 부산 영화제 화제작 [아기와 나]
17.10.26 10:08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영화 [아기와 나]가 11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소셜포비아] [꿈의 제인]까지 부산국제영화제가 주목한 특별한 영화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은 내렸지만 매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화제가 된 신예감독들의 특별한 영화들은 극장 개봉까지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 가운데 [소셜포비아] [꿈의 제인] [아기와 나]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진중하고 발칙하게 그려낸 작품들이라는 점이 부산국제영화제가 주목한 세 작품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초청에 이어 제 23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에밀기메상 수상까지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 [아기와 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여자친구를 쫓는 주인공 ‘도일’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갓세대’(입학, 취업, 결혼 등 갓 사회로 진입하는 세대)의 현실적 고민을 공감할 수 있게 그려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녀, 세상 밖에 남겨진 남자! 2종의 티저 포스터 공개로 궁금증을 더해가는 영화 <아기와 나>는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대세배우로 활약중인 이이경, 정연주의 진중한 연기변신, 그리고 칸국제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손태겸 감독까지 한국영화계의 지각변동을 예고케 한다.
[아기와 나]는 11월 23일 개봉예정이다.
-줄거리-
군대 전역을 앞두고 세상 밖으로 나갈 일이 막막한 도일. 하는 일도,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없는 상황에 덜컥 낳은 아기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친구가 사라졌다! 도일은 남겨진 아기와 함께 그녀를 찾아 숨겨진 진실에 한 발씩 다가 서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KAFA/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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