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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판[아빠, 어디가?] '윌 스미스 父子'와의 만남

13.05.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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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애프터 어스>보도자료)
 
 헐리웃에 <아빠,어디가?>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부자는 시종일관 눈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었다. 닮은 외모 만큼이나 유쾌한 성격도 비슷한 부자였다. 한국에서 영화가 대박 흥행에 성공한다면 아버지는 싸이와, 아들은 지드래곤과 함께 음반을 제작한다고 했을 때에는 '매의 눈' 기자들 사이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7일,15분의 하이라이트 상영회를 마치고 곧바로 콘레드 호텔에서 <애프터 어스>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윌 스미스의 방한은 2012년 5월 7일, <맨인블랙3>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며,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의 방한은 처음이다. 이번 윌스미스 부자의 월드 투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 간담회는 시간 가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유쾌하게 진행되었다. 아버지는 제작자 겸 주연배우로, 어머니는 제작팀으로, 아들은 주연배우로 출연한 이번 영화는 스미스 가의 총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기자간담회 역시 '가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었다. 특히 윌 스미스의 대답에서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헐리웃 배우로서, 영화 제작자로서 윌 스미스의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기자간담회 에서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이어 무비라이징이 월드스타에 과감한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라이징스타' 제이든에게 아버지 윌 스미스는 영화 캐릭터처럼 무서운(?) 아버지인지 물었다! 무비라이징의 질문에는 'MR의 질문'이라는 주황색 표시를 해두었다. 다음은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한 기자회견 내용이다. (이하 윌 스미스는 '윌', 제이든 스미스는 '제이든'라고 표시)
 
인사말

: 2012년 5월 7일에 이어 정확히 1년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매년 5월 7일을 ‘윌 스미스의 데이'로 지정해준다면 매년 방문 할 의향이 있습니다.
제이든 : 따뜻하게 환영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들과의 Q&A
 
- <에프터 어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 환상적인 액션과 함께 부자의 위기와 갈등 극복을 다룬 영화
 
Q. 윌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에프터 어스>는 어떤 영화인가요?

: <에프터 어스>는 환상적인 액션 어드밴처 영화입니다. 3072년 낯선 행성인 지구의 미래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생존을 위해 갈등하고 이를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지요. 5월 30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와 함께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Q. 제이든에게 묻겠습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버지와 함께 촬영한 소감은 어땠나요?

제이든 : 아직 세상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시키지 못한 레인저 생도 키타이 역을 맡았습니다. 처음 연기 해 보는 캐릭터라 매우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또 아버지와 함께 촬영하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마치 영화 산업계의 바이블과 같은 존재시지요. <스타워즈>시리즈를 보면 전사를 키워내는 '요다'라는 역할이 있는데 아버지는 스스로를 아주 커다란 흑인 요다라고 부르면서 직접 나를 트레이닝 하셨어요.
 
Q. 제이든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아버지와 연기를 하면서 촬영 중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촬영할 계획이 있나요?

: 만약 <애프터 어스>가 성공하면 아들과 함께 촬영하고 그렇지 않다면 이젠 함께 출연하지 않겠습니다.(웃음)
제이든 :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코스타리카에서 와이어를 타고 나무 위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무에 원숭이가 있었어요. 무서운 마음에 빨리 내려달라고 했지만 제작진이 계속 내려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소리를 지르며 내려달라고 했어요.(웃음) 포스터 속에 제가 서 있는  나무가 바로 그 나무입니다.
 
Q. 공통질문 입니다. <애프터 어스>중에 관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영화에서 아버지로부터 명령을 받지만 그 말을 듣지 않아서 키타이(제이든 역)큰 상처를 입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 이 영화는 환상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사춘기의 아들이 부모의 명령에 불복종해서 벌어지는 일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제이든 : 특별한 액션 장면이라면, 제이든의 낙하장면을 꼽을 수 있겠군요. 제이든이 낙하산처럼 생긴 수트를 입고 낭떠러지에서 비행하며 커다란 새에게 쫓기는 장면입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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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애프터 어스>보도자료)  
 
- 실제 윌 스미스와 영화 속 캐릭터는 차이 많아
- 아버지와 함께 한 두 번째 작품, 파트너 십이 강화되
 
*MR질문*
Q. 제이든에게 묻겠습니다. <애프터 어스>는 스미스 가족이 총 출동한 영화입니다. 실제로 스미스가는 굉장히 화목한 가정으로 알려 져 있는데요, 아버지 윌 스미스는 어떤 사람인가요? 영화 속에서처럼 엄격한 아버지신가요?

제이든 : 영화 속에서는 내가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지금 보는 모습 그대로예요. 쿨하고 친절하고 재미있고 항상 유쾌하십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생사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해 주시지요! 정말 좋은 아버지입니다.
 
Q. 윌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그렇다면 제이든은 어떤 아들인가요? 실제로 말을 잘 듣나요?

: 부모로서 나의 교육 지침은 자녀들에게 자체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그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히려 제(윌 스미스) 말을 듣지 말라고 교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이든은 사춘기 청소년이기 때문에 제  말을 듣기 싫어하는 때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제이든은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절제하는 차분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스스로 잘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에서도 저는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세상의 위험 속에 노출시킬 수 밖에 없는 입장으로 나옵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실생활에서도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커나가면서 새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스스로 배우고 세상에 적응하면서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화 <애프터 어스>의 관람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 제이든에게 묻겠습니다. 데뷔작 <행복을 찾아서> 이후 아버지와 촬영한 두 번째 영화예요. 아버지와 함께 한 작업이 그 때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나요?

제이든 : 7년전 <행복을 찾아서>에 출연했을 때는 아버지에게 배우는 입장이었어요. 이번에는 좀 더 '파트너'의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군요. 영화에 대한 관점들과 작업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나누며 보다 파트너와 같이,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공통 질문입니다. 영화 <애프터 어스>를 만든 계기가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서였다고 알려졌는데요, 어떤 대화였는지 궁금합니다.

: 아들과 함께 작업한지도 꽤 됐지만 제이든이 <베스트 키드>를 촬영한 이후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사업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자랐어요. 때문에 저도 부모로서 아들에게 그런 것들을 가르치고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애프터 어스>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대화에서 출발했어요. 처음에는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부상을 당한 군인과 아들의 이야기를 만들면 어떨까 구상 했었습니다. 그 배경에서 1,000년 후의 미래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와 <애프터 어스>를 만들게 된 것이지요.
제이든 : 부자 간의 갈등은 과거든 미래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영화로도 매우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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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애프터 어스>보도자료)                                                     
                                                                                                         
- 윌 스미스, 아버지와 제작자의 역할 갈등이 가장 힘들어
- 제이든 스미스, 영화를 통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했다
 
Q. 윌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애프터 어스>에서 주연, 시나리오, 제작까지 1인 3역을 하셨습니다. 그 중 가장 힘들었던 작업은 무엇이고 앞으로는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 맡은 역할이 많기 때문에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적절히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촬영을 하면서 저는 제작자이고 배우이자 또한 부모였습니다. ‘이 영화를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만들어야지’라는 생각과 함께 부모로서 아들 제이든이 감성적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하루하루 함께 작업을 하면서 어떤 것들을 배워나가는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전투가 벌어지는 링 안에서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것과 아들 제이든의 성장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갈등이야말로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공통 질문 입니다. 액션 연기를 위해 1년 동안 트레이닝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혹시 부상을 입거나 힘든 일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윌 스미스 씨에게는 제작자이자 부모로서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 액션 연기가 많았기 때문에 바로 이 부분에서 제작자와 부모의 역할 사이의 갈등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제이든을 나무 위에 올리고, 물에도 빠뜨리는 것을 물론 독사와 함께 촬영해야 했던 것들이 부모로서는 가장 힘들었던 일이었어요.
제이든 : 파쿠르나 암벽 등반, 달리기 등 많은 훈련들을 했습니다. 물론 고생도 많았지만 가장 보람되었던 것은 <애프터 어스>를 촬영하면서 실제로 8kg이 찌고 키가 12cm나 자랐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영화에서 실제로 아이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성장 과정을 하나의 영화에 담아냈다는 것에서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Q. 제이든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배우로서 아버지가 이룬 업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이든: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핸콕><맨 인 블랙>시리즈 등 굉장히 많은 영화를 흥행시키셨습니다다. 저도 미래에 이런 수많은 업적을 이룬 배우가 되고 싶어요.
윌: 제이든과 여동생 윌로우를 잘 키워서 노후대책을 잘 세워둔 것이 가장 큰 업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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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프터 어스>보도자료, 스포츠코리아)

- 한국 영화 산업은 급 성장 중.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
- 대 흥행에 성공하면 싸이, 지드래곤과 함께 앨범 내겠다
 
Q. 윌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애프터 어스>는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할리우드 영화 마케팅에서 한국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한국 영화 산업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결정했습니다. 미국보다 하루 앞선 5월 30일에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데 한국 관객들이 절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웃음)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Q. 윌 스미스에게 묻겠습니다. 1년만의 한국 방문인데요, 특별한 다른 일정이 있으십니까?

: 이번에는 경복궁과 같이 역사적인 곳도 둘러보며 여유롭게 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는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어요. 지드래곤은 물론 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매우 환상적이고 예술적이며 창의력이 흘러 넘치는 나라예요. 한국에 오래 머물면서 이런 것들을 많이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한국의 여성들도 매우 아름다운 것도 또 방문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지요. 마치 싸이의‘마더 파더 젠틀맨'같달까요?(웃음)
 
Q. 공통 질문 입니다.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혹시 같이 작업을 하고 싶은 한국 배우나 감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박찬욱 감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 저녁에 박찬욱 감독을 초대할 수 있다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만약 내년 5월 7일에도 한국에 초대를 해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이든 : 지드래곤, 투애니원, 빅뱅이 매우 멋지고 쿨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작업 할 수 있다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공통 질문 입니다. 한국에서는 영화 흥행에 공약을 거는 것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흥행 공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만약 <애프터 어스>가 한국에서 대 흥행을 할 경우에 싸이와 함께 음반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제이든은 집에서 독립해야 할 것입니다.(웃음)
제이든 : 만약 영화가 한국에서 대 흥행을 한다면 지드래곤과 함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윌: 그러면 <애프터 어스>가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게 된다면 한국을 다시 방문해서 YG엔터테인먼트에서 싸이와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하겠습니다. 아니면 스미스 패밀리와 YG패밀리와 함께 음반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꼭 엄청난 흥행이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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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프터 어스>보도자료)

- 윌 스미스, 아들이 행복한 일을 추구했으면 하는 바람
- 제이든,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Q. 공통 질문입니다. 향후 배우로서, 제작자로서 어떤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가요? 아버지로서 제이든이 어떤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벌써 43살 입니다. 지금은 저와 가족에 더 집중하면서 보다 감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이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어요. 배우로서는 깊이가 있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다 많이 펼치고 싶습니다. 지금 제이든은 14살이며 엔터테이너로서 미래에 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가능성이도 열려 있으며 아직 미래를 결정하기에는 이른 나이이므로 본인이 바라는 행복한 삶을 찾고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제이든 : 앞으로 더 근육질의 몸매로 성장해서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 총을 쏘면서 아름다운 여인을 프랑스에서 구출하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웃음) 앞으로는 아버지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출연하여 가족 암살단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윌: 제이든이 말한 첫 번째 영화는 절대 제가 제작하지 않겠습니다.(웃음)
 
 1시간이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도 두 주연배우는 시종일관 웃음으로 답을 했다. 기자로서도 간담회라는 느낌보다는 유쾌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었다. 특히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윌 스미스의 모습에서 제이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들을 사랑하는 윌 스미스를 보며 필자 역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꼭 부모님에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다짐 할 정도였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이번 영화가 꼭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정말 매력이 넘치는 스미스 부자와 싸이, 지드래곤이 함께 꾸미는 무대를 꼭 보고싶다. 유쾌한 부자가 함께 하는 영화가 이번이 끝이 아니길,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사진= <애프터 어스>보도자료, 스포츠코리아)
무비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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