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父子? 친구같았던 윌 스미스 父子
13.05.08 09:46
그동안 여러 헐리웃 스타들을 만나봤지만 이번만큼 씨끄러우면서도 유쾌하고 쿨했던 내한스타는 처음이었다. 물론 그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때도 그랬지만 이번엔 두 부자(父子)가 함께 했으니 그 유쾌함은 배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부자는 피는 속일수 없다는 말을 그대로 증명해 줄 정도로 시종일관 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 기자들과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아들과 아버지면서도 너무나도 친구 같았던 '악동' 같은 이 부자의 모습을 장소별 사진으로 모아봤다.
윌 스미스는 기분이 좋은지 기자회견 등장때 부터 기분좋게 입장했다.
친구처럼 느껴졌던 어깨동무를 하며 사진찍는 모습. 이때만큼은 부자(父子)가 아닌 형제로 착각할 정도였다.
기자회견 이라기 보다는 '스미스家 만담행사'라고 할 정도로 시종일관 두 부자는 서로 농담을 주고 받는 만담을 보여주었다.
기자회견 당시 진지한 질문을 던질때 같았는데 갑자기 윌 스미스가 마이크를 세우는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돌발행동(?)을 보여주었다. 속된말로 말하는 'X끼'가 왔나 생각되었다.
아버지의 돌발행동에 오히려 동조(?)하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
엔터테이너 답게 멋있는 포즈로 서로를 소개했던 스미스 부자. 그러고 보니 힙합 뮤지션인 윌 스미스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제이든 스미스가 영화의 명장면인 스카이 다이빙 장면을 바디랭귀지를 곁들며 설명하는 부분.
윌 스미스도 함께 소리를 곁들며 재미있게 설명했다.
유쾌하게 레드카펫 행사에 입장한 스미스 부자. 아버지가 말춤을 추며 등장하자 이에 질세라
제이든 스미스도 말춤을 선보인다. 기자회견 내내 싸이와 YG 가수들을 언급했는데 꽤 친분이 있는것 같았다.
격하게 반응하며 팬들을 맞이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똑같았다.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 해서 아버지 윌 스미스에게 카네이션 다발을 전달하는 제이든.
이에 격하게 애정표현해주는 윌 스미스.
기자회견에서 부터 레드카펫 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미스 부자. 한국에서의 남은시간 좋은추억을 쌓길 바라며 공약으로 걸었던 싸이와 지드래곤과의 합동 앨범을 꼭 발표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