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마블 창시자 스탠리의 할리우드 히어로물 연출!
17.10.30 09:29
[오!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고]를 통해 특유의 휴머니즘과 따뜻한 유머가 있는 연출로 관객들과 소통해 온 김용화 감독이마블 히어로의 창시자 스탠 리(Stan Lee)의 제작사인 파우엔터테인먼트(POW! Entertainment), 루카프로덕션(LUKA Productions) 과 손잡고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용화 감독은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장난감,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코믹콘에서 그의 헐리우드 데뷔작 [프로디걸(Prodigal)]을 공개하며 런칭쇼를 진행했다
[프로디걸]은 스탠리의 오리지널 수퍼히어로물로 [스파이더맨 2] [아이언맨][아이엠넘버포]와 같은 유명 할리우드 히어로물 작가로 잘 알려진 ‘알프레드 고흐(Alfred Gough)’와 ‘마일스 밀러(Miles Millar)’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은 그간 할리우드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성애를 소재로한 새로운 히어로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김용화 감독의 작품을 관심있게 봐온 스탠리와 제작진이 연출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프로디걸]의 제작진은 “김용화 감독이 전작들에서 보여준 휴머니즘에 대한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신과함께] 영상을 보고 그의 세계관과 완벽한 테크닉이 [프로디걸]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라고 직접 연출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프로디걸]에 담긴 한국과 글로벌을 관통하는 부성애의 정서가 감명 깊었다. 기존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헐리우드히어로물의 방향성에 대해 스탠 리와 많은 부분 공감했고, 이 부분이 [프로디걸] 연출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디걸]은 2019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덱스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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