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만으로도 무서워…가위눌림을 소재로 한 실화 공포물 [무서운 꿈]
17.11.02 16:39
올 한해 마지막을 장식할 미스터리 공포실화 [무서운 꿈]이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섬뜩한 느낌을 자아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서운 꿈]은 ‘가위눌림’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공포실화물.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직접 경험했거나 경험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가위눌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을 불문하고 실제로 가위눌림을 경험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실화로 미스터리하면서도 현실적인 전개로 체감지수 높은 공포감을 만나게 될 것이다.
[미션 임파서블 3] [다이 하드 4.0] [다이버전트] 시리즈 등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액션 여전사로 큰 인기를 끈 매기 큐가 주연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제작에도 참여했다.
백여 개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를 통해 천재성을 인정받은 조나단 홉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 사치&사치(Saatch&Saatchi) 뉴디렉터스 쇼케이스에서 ‘타고난 감각을 가진 주목해야 할 감독’으로 선정된 실력파이다. 또한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 [굿바이 미스터 스너글스]로 선댄스 영화제 공식 초청되고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수상하는 등 영화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은 바 장편영화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서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여름,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 게임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충격적인 반전과 스릴을 선보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47미터] 제작진이 참여해 또 한 번, 깜짝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화제작으로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깊은 잠에 빠진 듯 편안한 모습과는 달리 가위눌림으로 인해 공포에 질린 모습을 반전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영화가 보여줄 설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가위눌림’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잠이 들면 찾아 올게”라는 문구가 오싹함을 전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서운 꿈]은 12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영화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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