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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개봉 기념, 역대 BEST 시리즈

13.05.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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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0일, 스타트렉의 12번째 시리즈인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개봉한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액션과 한층 화려해 진 볼거리를 가지고 돌아오는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타트렉 시리즈는 1966년 TV드라마로 시작되어 3년동안 78개의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이 인기는 스크린으로도 이어졌는데 79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스타트렉 : 모션픽처]를 선두로 2009년까지 총 11개의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오늘은 스타트렉 개봉 기념, 스타트렉 역대 BEST 시리즈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평가는 매우 주관적이니 스타트렉이 궁금하다면 직접 영화들을 찾아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5위 스타트렉 8 : 퍼스트 콘택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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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나단 플레이크/ 출연 : 패트릭 스튜어트, 조나단 플레이크, 브렌트 스피너 등
 
보그는 어디에나 있다!
우주에서 온 사이버맨의 비주얼로 충격을 안겨준 영화. 2시간의 상영시간 내내 얼굴없는 이 '보그'들은 관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고 주인공들에게는 완벽한 적 이었다.
 
 주인공인 피카드는 그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명령을 어기고 지구로 향한다. 전투의 과정에서 일부 보그들이 인류를 파괴하기 위해 과거의 지구로 향하게 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호도 함께 2063년으로 가게 된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스타트렉 : 퍼스트 콘택트]는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들이 영화의 '맛'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4위 스타트렉 6 : 미지의 세계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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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니콜라스 메이어/ 출연 : 윌리엄 샤트너, 레너드 니모이, 디포레스트 켈리 등
 
스타트렉의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커크선장, 스폭, 맥코이 등 이전 시리즈에서와 같은 캐릭터들이 출연하였고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적 있는 니콜라스 메이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인간과 클링온 사이의 전쟁을 끝내려는 지도자들과 이를 유지하려는 군부사이의 갈등이 큰 골자이다. 평화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커크 선장은 클링온 대사 코르콘을 초대하여 식사 자리를 가지며 화친의 분위기를 잇기 위해 노력 한다. 그러나 클링온의 우주선이 공격을 당하고 파괴되자 이 평화도 깨지고 커크선장은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커크 선장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결국 탈옥을 감행한다.
 
'전쟁'과 '평화'라는 키워드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냉전시대, 베를린장벽과 같은 시대상황을 염두하면서 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또한 이 영화는 장르의 복합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스릴러와 미스테리, SF요소가 고루 섞여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평이다.
 
 
 
3위 스타트렉 : 더 비기닝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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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J.J 에이브럼스/ 출연 :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에릭 바나 등 
 
헐리웃 마이다스의 손, J.J에이브람스의 작품.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등 신인배우를 등용하고 에릭 바나를 악역 '칸'으로 캐스팅 하며 흥행에 성공한다. 이전 시리즈까지의 '스타트렉'이 매니아층의 전유물이었다면 '스타트렉: 더 비기닝'부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된다.
 
[스타트렉 : 더비기닝]은 청년 커크와 스팍의 이야기를 다룬다. 발칸족 스팍이 어떻게 살아남았으며, 상극이었던 두 사람이 어떻게 친구가 되는지, 청년 커크가 어떻게 스타플릿에 가는 지 등의 이야기를 그린다 . 사실 스타워즈 : 더 비기닝은 스타워즈4 부터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당시의 여론으로서는 이미 제작된 영화의 과거 이야기를,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서 제작 한다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어쨌든, 에이브람스 감독의 더 비기닝은 흥행과 유명세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는다. 또한 2013, 스타워즈 다크니스의 전편이기도 하니, 영화를 볼 계획이 있다면 먼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위 스타트렉 4 : 귀환의 항로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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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레너드 니모이/ 출연 : 윌리엄 샤트너, 레너드 니모이, 디포레스트 켈리 등
 
스타트렉 4는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환경'이라는 의미있는 메세지를 지니고 있다. 평론가들은 [스타트랙 4 : 귀환의 항로]를 스타트렉 TV버전과 가장 가깝다고 평가한다. 2286년 지구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멤버들은 과거로의 여행을 결정한다. 1986년으로 간 그들은 미래 지구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흑등고래를 찾아 나선다.
 
전편의 감독이었던 레너드 니모이가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환경이라는 메세지와 SF영화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불러 일으켰으나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장르의 혼합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위 스타트렉 2 : 칸의 분노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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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니콜라스 메이어/ 출연 : 윌리엄 샤트너, 레너드 니모이, 디포레스트 켈리 등
 
스타트렉 시리즈 사상 최고라고 평가받는 영화.
 함대 제독이 된 제임스 커크는 전 승무원이 사관 생도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의 연습항해를 감독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호에 오른다. 한편 15년 전 지구에서 추방당한 '칸' 일당은 복수를 위해 제네시스 프로젝트를 탈취하려고 한다. 커크는 사관생도만으로 이루어 진 엔터프라이즈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맞선다.
 
 감독인 니콜라스 메이어와 프로듀서 하브 베넷은 이 영화의 컨셉을 '커크 개인의 스토리'로 맞추었다. 오리지널 TV드라마의 캐릭터인 '칸'의 귀환은 커크와 엔터프라이즈 호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계기가 된다.
 
이 영화는 또한 함대 함 전투와 액션을 많이 보여주며 당시의 SF영화로서는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혜와 우정, 액션이 어울어진 이 영화는 명실상부 스타트렉 시리즈의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트렉 다크니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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