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친이 유령이 되어 연인 곁을 떠돌게 되는데…[고스트 스토리]
17.11.24 10:54
데이빗 로워리 감독, 케이시 애플렉, 루니 마라 주연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 <고스트 스토리>가 12월 28일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스트 스토리]는 유령이 되어 연인 ‘M’의 곁을 떠도는 ‘C’,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찾아온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시간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제89회 아카데미와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쓴 연기파 배우 케이시 애플렉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유령이 되어 연인 곁을 떠도는 ‘C’로 독보적인 고스트 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그녀][캐롤]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배우 루니 마라가 연인을 잃고 남겨진 여자 ‘M’으로 상실의 아픔 속에서 서서히 사랑을 잊어가는 섬세한 감정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사랑을 해본 적, 사랑을 잃어본 적 있는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감성적인 문구와 첫눈이 내리는 듯한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C’ 버전의 티저 포스터는 텅빈 집에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고스트의 모습이 "기다리는 사랑이 있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영화 속 홀로 남겨진 연인에게 보이지 않지만 곁에 머물며 ‘M’을 지켜주는 고스트는 관객들에게 신비롭고 애틋한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니 마라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M’ 버전의 티저 포스터는 "기억하는 사랑이 있다"라는 문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교통사고로 떠나 보낸 후 상실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그녀의 아픔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엿보여 눈길을 끈다.
주목받는 감독 데이빗 로워리와 [문라이트][더 랍스터][룸][우리의 20세기] 등 작품성과 독창성 모두를 갖춘 작품들을 선보여 ‘믿고 보는 제작배급사’로 거듭난 A24가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사랑스럽고 미스터리하며 장대하다"라는 극찬과 함께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호평이 쏟아져 관람욕구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캐롤]을 잇는 또 한편의 아트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스트 스토리]는 12월 28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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