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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동생과도 사랑을 나누는 여인의 이야기…올해 가장 섹시한 영화 [두 개의 사랑]

17.11.24 17:10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분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의 화제작 [두 개의 사랑]이 12월 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개의 사랑]은 쌍둥이 형제를 오가며 사랑과 섹스를 나누는 여자 ‘클로에’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섹슈얼 스릴러. 

개봉 당시 도발적인 소재와 연출로 화제를 모은 [크리미널 러버](1999), [스위밍 풀](2003) 등 그의 초기작을 연상시키는 듯한 파격적인 신작으로 돌아온 프랑수아 오종은 칸영화제 공식 상영 당시 “칸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드신”이라는 극찬과 함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섬세하고 과감한 연기로 칸을 사로잡은 배우 마린 백트와 다르덴 형제, 올리비에 아사야스 등 거장들의 페르소나 벨기에 대표 배우 제레미 레니에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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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감독과 화제의 배우들에 이어,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선사할 <미드나잇 인 파리>,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제작진의 참여까지 밝혀져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최고의 섹슈얼 스릴러 탄생을 예감케 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아름답지만 위태롭게 입맞춤을 하고 있는 마린 백트와 제레미 레니에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의 얼굴 위로 원제 ‘L’amant Double’이 감각적인 캘리그라피로 그려져 포스터가 주는 강렬함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당신과 똑같이 생긴 그 남자도 갖고 싶어”라는 카피는 방황하는 여자 ‘클로에’와 그의 애인 ‘폴’, 그리고 폴의 동생 ‘루이’까지 그들이 마주한 파격적인 삼각관계를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파격과 도발의 아이콘’ 프랑스 대표 거장 프랑수아 오종의 필모에 강렬한 획을 그을 영화 [두 개의 사랑]은 12월 28일 개봉한다. 

-줄거리-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은 ‘클로에’는 의사 ‘폴’과 사랑에 빠져 동거를 시작한다. 우연히 폴의 쌍둥이 형제 ‘루이’의 존재를 알게 된 클로에는 젠틀한 매력의 폴과 달리 섹시하고 야성적인 루이와도 사랑을 나눈다. 위험한 관계를 유지하던 클로에는 그들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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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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