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악역이 아니야…[강철비] 신스틸러 김의성, 이경영의 등장 예고! 어떤 역할맡나?
17.12.05 10:07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에서 흥행 바이러스 김의성과 함께 엄청난 연기 내공을 선보일 배우가 등장한다. 바로 이경영이 차기 대통령 ‘김경영’ 역할을 맡은 것.
[강철비]에는 정우성, 곽도원 외에도 스크린을 장악할 무시무시한 연기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중에서 김의성, 이경영은 그야말로 한국 영화 조연 배우계의 대들보라고도 할 수 있다.
김의성은 [강철비]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 ‘이의성’으로 분한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핵전쟁을 대비하는 인물. 북한이 남한과 미국, 중국, 일본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자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 핵폭격을 지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
그는 북한의 핵전쟁 도발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시상황을 대비하는 호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완성시켰다. 김의성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웹툰 [스틸레인] 시절부터 양우석 감독의 팬이었다. 누구보다 영화화 소식에 기뻤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가슴이 뛸 수 밖에 없었다”며 [강철비]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경영은 차기 대통령 ‘김경영’ 역할로, 북한에 대한 선제 핵폭을 반대하고 국민의 안위를 위해 전쟁을 막고자 하는 인물이다. 김의성이 맡은 현 대통령 ‘이의성’과 팽팽한 다툼을 벌이며 전쟁에 대한 위기감과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경영은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다. 출연한 작품 중 이런 형식의 시나리오를 본적이 없다”며 파격적이면서도 완성도 있는 이야기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더불어 “양우석 감독은 그냥 ‘든든하다’라는 말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촬영 기간 내내 [강철비]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이 양우석 감독의 광팬이 되었다”고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전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기존 청와대의 주인이었던 현직 대통령 ‘이의성’(김의성)과 앞으로 주인이 될 차기 대통령 ‘김경영’(이경영)의 팽팽한 기 싸움을 확인할 수 있다.
[강철비]는 12월 14일 개봉한다.
-줄거리-
북한 쿠데타 발생!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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