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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시얼샤 로넌, [어벤져스 2] 합류?

13.05.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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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시얼샤 로넌이 어벤져스 2에 합류할 예정이다. 13일 무비파일럿은 스칼렛 위치 역에 시얼샤 로넌이 유력시 된다고 보도했다. 시얼샤 로넌은 2013년 [호스트]에서 주인공 완다 역, 2011년 [한나]에서 주인공 한나 역으로 열연하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번 캐스팅 보도는 4월 29일 어벤져스의 각본가 조스 웨던이 기자회견에서 어벤져스 2에'스칼렛 위치'와 '퀵실버'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지 2주만의 일이다. 그들은 [X맨]의 '매그니토'의 자녀들로 스칼렛 위치는 현실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며 매그니토는 초인적인 스피드로 빛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복수의 헐리웃 매체에 따르면 시얼샤 로넌은 캐스팅 초기부터 완벽한 스칼렛 위치라고 평가받았다. 원작에서 '스칼렛 위치'는 동부 유럽 출신이지만 아일랜드 출신인 시얼샤 로넌을 배려하여 영화에서는 영국 태생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스칼렛 위치의 오빠인 퀵실버 역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몇몇 영국 출신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슈퍼히어로 남매의 출연에는 판권 문제 역시 걸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X맨]의 매그니토 캐릭터 판권은 폭스 사의 소유이다. 그러나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폭스와 마블 스튜디오 공동 소유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그러나 이 둘을 먼저 영화화 하는 쪽이 판권을 갖는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어벤져스 2는 2015년 5월 1일 개봉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이 진행중이며 1차 각본 작업이 끝난 상태이다.
 
 
 
(사진=<호스트>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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