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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NO!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를 빛낸 베트남계 여배우들

17.12.18 09:38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 두 명의 여성 캐릭터가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베트남 출신의 배우 베로니카 은고와 베트남계 미국인인 켈리 마리 트란이 각각 저항군의 파일럿 ‘페이지 티코’, 저항군의 기술자 ‘로즈 티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두 캐릭터는 극중 자매 관계로, 저항군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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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은고 / 페이지 티코 역

페이지 티코 역을 맡은 베로니카 은고는 자국인 베트남에서의 큰 인기에 힘입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다재 다능한 재능을 겸비해 배우, 가수, 영화감독까지 활동하는 팔방미인 스타이다. 지난 10월에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연 작품이 공식 초청돼 한국을 방문, 많은 국내 팬들의 특별한 만남도 가진 바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초반에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장면에 등장, 저항군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스타워즈’ 세계로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눈에 띄는 선 굵은 외모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이후 행보 역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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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마리 트란 / 로즈 티코 역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초로 출연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인 켈리 마리 트란이 연기한 로즈 티코는 제국군을 탈출해 저항군에 합류한 전사 ‘핀’과 함께 제국군 함선에 침투하기 위한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는 인물이다. “촬영장에서 베네치오 델 토로, 앤디 서키스, 아담 드라이버 등 이들을 관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매일 촬영장에 가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는 인터뷰처럼 열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주연진을 비롯해 조연진의 대활약이 눈에 뛴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현재 절찬리 상영중이다.

☞관련기사: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리뷰:충격의 연속…SF판 [왕좌의 게임]이 된 시리즈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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