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뉴욕타임즈는 안젤리나 졸리의 칼럼을 인용하여 그녀가 최근에 유방 절제술을 받았음을 보도했다. 그녀는 수술을 받게 된  원인에 대해 유방암의 가능성이 87%이상이었기 때문이었으며 수술 이후 그 가능성은 5%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몇몇 사람들은 그러나 여전히 졸리의 결정에 의아하다는 반응이지만 그녀의 연인이자 여섯아이의 아버지인 브래드 피트는 그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브래드피트는 런던 이브닝 스타에 출연하여 졸리의 결정을 가장 곁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현명하고 용감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졸리에게 바라는 것은 자신과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리를 통해 의료팀에 감사함을 밝히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연인의 지지에 대해 감사함을 공식적으로 표했다. 뉴욕타임즈의 칼럼에서 그녀는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주는 브래드 피트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브래드피트는 졸리가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내내 곁을 지켰다고 한다. 브래드 피트는 또한 이번 일을 통해 가족애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