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집] 헐리웃 모녀(母女) 배우 열전
13.05.16 10:18
한국에 견미리-이유비, 김화영-배두나 모녀가 있다면 헐리웃에는 이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명성을 뛰어넘기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들. 여러분은 엄마와 딸 중 누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정의 달 특집, 모녀(母女) 배우 모음! 지금 시작합니다.
* 블라이드 다나 - 기네스 펠트로
블라이드 다나는 브로드웨이의 잘나가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기네스 펠트로의 엄마로 더욱 많이 알려졌지요. 기네스 펠트로의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외모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인가 봅니다.
* 수잔 서랜든 - 에바 아무리
에바 아무리의 얼굴에서는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수잔 서랜든의 모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두 배우의 연기에는 공통점이 많다고 하는군요. 에바 아무리가 연기파 스타로 인정 받고 있는 데에는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어머니의 트레이닝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 리사 보넷 - 조 크라비츠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리사보넷은 브론즈빛 피부와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녀의 딸인 조 크라비츠는 엄마의 외모를 그대로 물려 받았는데요. 심지어 그녀의 아버지는 세계적인 락 스타 레니 크라비츠라고 하네요. 30일에 개봉하는 [에프터 어스]에서 주연을 맡은 조 크라비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 시간문제겠죠?
* 킴 베이싱어 - 아일랜드 볼드윈
[텍사스여 안녕], [블랙 노벰버]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킴 베이싱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이지만 한 때는 모델로 더 유명했다고 하는군요. 그녀의 딸인 아일랜드 볼드윈은 엄마의 커리어를 그대로 밟고 있습니다. 전성기 때 엄마를 꼭 빼닮은 외모, 16살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숙한 모습이지요?
* 메릴 스트립 - 마미 검머
헐리웃을 대표하는 배우, 메릴 스트립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철의여인]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딸인 마미 검머 역시 배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딸이 과연 어머니의 명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적어도 그들의 외모만은 판박이인데 말이죠.
* 페기 립튼 - 라사다 존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배우 페기 립튼입니다. 6~70년대 브라운관을 주름잡던 배우로서 경찰 쇼 [Mod Squad]의 여자 주인공이었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팝의 거장 퀸시 존스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딸 라사다 존스는 엄마의 젊은 시절을 쏙 빼닮았네요.
* 베벌리 존슨- 아난사
베벌리 존슨은 슈퍼모델계에서는 전설로 통합니다. 그녀는 보그지를 장식한 첫 번째 흑인 모델이었지요. 엄마의 외모와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난사 역시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워킹하는 런웨이, 생각만해도 멋지지 않나요?
* 데미 무어 - 루머 윌리스
스물 다섯의 데미 무어는 전 세계의 모든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할리웃 잇걸'이었습니다. 그녀의 딸인 루머 윌리스는 그야말로 헐리웃 슈퍼 베이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루머 윌리스의 아버지는 무려 브루스윌리스입니다. 우월한 유전자의 결정판인 루머! 하지만 전성기 때의 데미 무어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 골디 혼- 케이트 허드슨
[죽어야 사는 여자], [환상의 커플]등으로 7~80년대 헐리웃을 주름잡았던 골디 혼. 그녀의 딸이 케이트 허드슨인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신부들의 전쟁], [나인]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케이트 허드슨! 모녀의 사진을 보니 환하게 빛나는 웃음과 아름다운 금발머리가 똑같군요. 이 모녀는 '골든 걸'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답니다.
* 캐롤라인 공주 - 샬롯 카시라기
모나코의 캐롤라인 공주는 70년대, 여자라면 한번 쯤은 갈망해 본 대상입니다. 그레이스 켈리의 딸로 그녀의 우아한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한 나라의 공주로서 진정한 로열패밀리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죠. 그녀의 딸 샬롯 카시라기 공주 역시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모나코의 공주로, 승마 선수로 또 광고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샬롯 카시라기. 현대판 그레이스켈리라고 칭송받으며 할리웃 프린세스로 완벽히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