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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정우 주연의 '흥부전'의 비화 [흥부] 개봉 확정!

18.0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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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가 오는 2월 설 개봉을 확정하며 참신한 발상의 새로운 사극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고전소설 ‘흥부전’을 새로운 관점과 설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풍자와 해학,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시대를 넘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어 아직 작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흥부]는 바로 이 작자 미상의 소설 ‘흥부전’을 쓴 작가가‘흥부’라는 설정을 보여준다.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정우)가 전혀 다른 두 형제 ‘조혁’(김주혁)과 ‘조항리’(정진영)를 통해 영감을 얻어 탄생시키는 작품이 바로 ‘흥부전’이라는 것.

그간 스크린에서는 [장화, 홍련] [전우치] [방자전] [마담 뺑덕] 등 고전소설을 영화로 새롭게 그려낸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는기존에 알고 있던 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관점과 해석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극대화 할수 있는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 [흥부]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흥부전’이지만 누구도 모르는 ‘흥부전’의 작가와 그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을 밝힌다는 참신한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흥부]는 조선 후기 사회상을 담은 스토리 안에 허구를 가미해 흥미를 더한다.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형과 헤어진 ‘흥부’, 과도한 세도정치로 힘을 잃은 왕 ‘헌종’, 그로 인해 날로 피폐해졌던 백성들의 삶 등 역사적 인물과 사실에 가상의 캐릭터들이 결합한 [흥부]는 보다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조선의 10대왕 연산군을 내면의 아픔과 고독을 가진 인물로 재해석하고 광대 공길을 극으로 끌어들인 [왕의 남자],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얼굴을 통해 앞날을 보는 관상가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관상]등과 같은 대표적 팩션 사극 작품들에 이어 2018년 [흥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극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흥부]는2월 설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을 만나게 된 ‘흥부’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조항리’는 그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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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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