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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제임스 카메론의 선택을 받은 걸크러시 전사 로사 살라자르

18.02.02 16:56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메이즈 러너:데스큐어]는 출연진들의 열정적인 액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으로, 1편에서부터 열심히 뛰었던 소년들이 액션을 통해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각자의 생존을 위해 싸웠던 아이들은 이제는 타인과 약자를 위해 싸워나가며 멸망한 인류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게 된다. 1편부터 남자 주인공들의 액션에 초점을 맞추던 영화는 2편에서 새로운 여성 캐릭터 브렌다를 합류시켜 걸크러시적 요소가 가미된 액션과 볼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브렌다는 극중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소년들을 돕고, 빠른 두뇌 회전과 재치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줘 시리즈의 감초 같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브렌다를 연기하며 차기 할리우드 걸크러시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그녀의 이름은 로사 살라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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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로사 비앙카 살라자르 (Rosa Bianca Salazar)
생년월일:1985년 7월 16일
출생지:미국 메릴랜드 주 그린벨트
국적:캐나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osabiancasalazar/?hl=ko

로사 살라자르는 1985년 7월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십 대 시절부터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고, 뉴욕으로 이사 후 연기를 전공하게 된다. 성인이 된 후 할리우드가 있는 LA로 이주해 본격적인 연예계와의 인연을 맺게 되고, 여타의 배우들처럼 단역 코스를 시작으로 연기 경험을 쌓게 된다. 

2010년 TV 드라마 [올드 프렌즈]의 단역을 시작으로 2011년 [로 앤 오더:LA]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간호사 역할로 메이저 작품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1년 하반기 방영된 드라마 [페어런트 후드]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게 되면서 이후 출연작부터 존재감이 있는 배역들을 연기하게 된다. TV 드라마 분야에 전념한 그녀는 2012년에 단편 영화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영화계 진출을 위한 경험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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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패어런트 후드] (20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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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서전트] (2015)

2014년 영화 [제임시 보이]의 크리스탈 역을 맡으며 장편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제임스 우즈, 빙 라메스, 메리 루이스 파커 등의 선배들과 함께 연기 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차기작인 [행오버] 스타일의 코미디 영화 [더티 파티]에 출연해 크리스틴 리터, 알리슨 브리와 같은 또래의 인기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못해 잠시 잊혀지는 듯했으나, 제 2의 [헝거게임] 시리즈를 표방한 라이온스 게이트의 [다이버전트]의 후속인 [인서전트]의 조연 린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부각하게 되었다. 

[인서전트]에서 보여준 강인한 소녀 전사 역할을 인상 깊게 연기한 덕분에 그녀를 눈여겨본 [메이즈 러너] 제작진에 의해 두 번째 시리즈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의 브렌다로 출연할수 있게 되었다. 십 대 답지 않은 당찬 성격에 주인공 토마스 일행의 조언자가 되다가 위기 상황에서는 위험천만한 행동까지 주저하지 않는 로사 살라자르의 브렌다는 시리즈에 없어서는 안 될 강인한 존재와도 같았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큰 눈에 이국적인 면모가 부각된 그녀의 외모도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차기 미녀 배우 대열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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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맨 시킹 우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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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칩스] (2017)

[메이즈 러너] 출연 후에도 TV 시리즈 [맨 시킹 우먼]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각각의 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2016년 연이은 캐스팅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사회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 [굿 크레이지]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곧바로 또 하나의 행운이 찾아오게 되는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제작,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일본만화 [총몽]의 실사 버전 [알리타:배틀엔젤]의 주인공 알리타 역할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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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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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리타:배틀엔젤] (2018)

극 중 알리타는 미래 도시의 폐기처리장에서 버려진 여성 사이보그 전투 로봇으로 자신을 구한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악당 사이보그 로봇들과 싸우며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게 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오래전 부터 기획한 작품인 만큼 로사 살라자르의 캐스팅은 쉽게 결정된 것은 아닐 것이다. 매 작품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그녀이기에 2018년 하반기 공개될 [알리타:배틀엔젤]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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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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