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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집] 가장 비싼 스타의 결혼식은?

13.05.23 16:20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5월은 유난히 결혼식이 많은 달이기도 한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결혼식은 어떠한가요? 한 시간 정도의 빠듯한 예식을 보고 축의금을 내고 부페 혹은 갈비탕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사실 보통의 결혼식입니다. 그런데 여기 단 하루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헐리웃 스타들인데요. 5월 특집, 정말 '억'소리 나는 스타들의 결혼식을 무비라이징이 모아봤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겁니다.
 
 
8위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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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던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잘생긴 외모와 특출난 축구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부인은 사업가이자 '스파이스걸스'의 전 멤버 포쉬 스파이스, 빅토리아 베컴입니다. 당대 최고의 연예인과 축구선수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결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그들이 결혼식에 쓴 돈은 8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9천만원이라고 합니다. 빅토리아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베라왕이 직접 디자인 했다고 하네요. 결혼식의 축가는 팝의 대부, 엘튼 존이 불렀다고 합니다.
 

7위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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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커플이었습니다. 세기의 커플인 그들이 결혼식에 쓴 돈은 1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1억 천만원이라고 하네요. 소문에 의하면 그들은 결혼식 보안을 위해 10만달러의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하네요.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다미아니 반지 역시 큰 화제가 됬었죠.
 

6위 마돈나, 가이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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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마돈나의 전 남편은 영화감독 가이 리치였습니다. 그들은 2000년 스코트랜드의 스키보성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녀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스텔라 맥카트니가 마돈나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가격은 8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가 착용한 티아라는 모나코 그레이스 공주 소유로 총 1910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25만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보안비용으로만 7천달러가 들어간 이 결혼식의 총 비용은 150만 달러, 우리 돈 1억 7천만원 정도입니다. 2009년 그들은 8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는데요, 이혼 비용도 어마어마해서 화제를 모았었죠. 마돈나가 가이 리치에게 분할해준 재산은 약 10억원 상당이라고 하네요. 이쯤되면 가이 리치(Ritchie)는 정말 리치(Rich)한 남자가 됐겠죠? 
 

5위 엘튼 존, 데이비드 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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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동성애자 결혼이 합법화되고 결혼이 가능하던 첫 날인 2005년 12월 21일, 한쌍의 커플이 윈저의 길드 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팝의 전설 엘튼 존과 그의 오랜 동성 연인 데이비드 퍼니시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들의 결혼식은 런던 경찰의 삼엄한 경호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결혼식에 사용된 비용만 175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억원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각 1만달러 짜리의 예복을 맞춰 입었고 결혼반지에 24만달러를 지출하였다고 하는군요. 하객들을 위해 1만달러어치의 캐비어와 한 병에 300달러인 샴페인도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들을 낳은 그들.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4위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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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식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꾸며졌습니다. 그들은 이탈리아의 소도시의 '오데스칼치 성'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 결혼식은 2006년 가장 아름다운 웨딩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결혼식의 하객으로는 윌 스미스 부부, 데이비드 베컴 부부 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 날 케이티 홈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그녀만을 위해 제작한 실크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들 결혼식에 사용된 비용은 총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3천만원이라고 하네요. 축가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불렀다고 하는군요.
 
 
3위 엘리자베스 헐리, 아룬 나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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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인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헐리는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합니다. 13년간 교제한 휴 그랜트와 헤어진 후 헐리는 인도 재벌 아룬 나야르와 결혼했는데요. 2007년 치러진 이들의 결혼식은 영국과 인도에서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의 결혼식 모두 성대하게 치러졌는데요. 결혼식과 파티에만 8일이 소요되었다고 하는군요. 하객들을 인도로 이동시키는데 30만 달러가 들었고 그들을 위해 하루 10만달러의 호텔을 임대하였다고 하네요. 심지어 인도 결혼식에서는 코끼리까지 동원했다고 하는군요. 결혼식에 총 소요된 금액은 25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원이라고 합니다. 한편 엘리자베스 헐리는 2011년 호주 출신의 크리켓 스타 세인 원과 외도를 저지른게 남편에게 발각되면서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습니다.
 
 
2위 셀마 헤이엑, 프랑소와 앙리 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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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헤이엑은 2009년 YSL,구찌,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을 소유한 PPR그룹의 CEO 프랑소와 앙리 피노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들의 결혼식은 '축제'를 컨셉으로 했으며 헐리웃 스타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들의 결혼식은 2009년 가장 사치스러운 결혼식으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총 소요 비용은 350만달러, 우리 돈으로 4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1위 킴 카다시안, 크리스 험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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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비호감' 킴 카다시안이 성대한 결혼식을 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보도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결혼식에는 무려 1000만달러, 우리 돈 11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킴 카다시안은 NBA스타 크리스 험프리와 결혼식을 올리며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켈리포니아의 별장을 통째로 빌렸다고 하눈군요. 비극적이게도 11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한 그들의 결혼은 단 72일만에 끝나버리고 맙니다. 심지어 그들의 이혼은 법정공방까지 가서 주목을 끌었는데요, 크리스 험프리스는 법정에서 킴 카다시안이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과 정략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이혼 후 가수 카나예 웨스트와 약혼했으며 그의 아이를 임신 중입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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