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神'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 욕망과 집착의 러브 스토리 [팬텀 스레드]
18.02.12 10:07
제90회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 화제작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팬텀 스레드>가 오는 3월 8일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팬텀 스레드>는 1950년 런던, 의상실 우드콕의 디자이너 ‘레이놀즈’와 그의 뮤즈이자 연인 ‘알마’가 벌이는 욕망과 집착 사이 겉잡을 수 없는 러브 스토리를 담은 영화.
제9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의상상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전세계 영화제 32관왕, 93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1998년 <부기 나이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 받고, 2000년 <매그놀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2002년 <펀치 드렁크 러브>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2008년 <데어 윌 비 블러드>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거장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여준다.
여기에 <나의 왼발><데어 윌 비 블러드><링컨>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만 3회 수상해 올해 아카데미 역시 유력 수상자로 떠오른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다시금 호흡을 맞춰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연기 은퇴를 선언해 메소드 연기의 대표 배우인 그가 보여줄 인생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는 존재만으로 남다른 포스를 선사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얼굴 위로 그가 분한 ‘레이놀즈’가 디자인한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뮤즈의 모습으로 거듭난 ‘알마’ 빅키 크리엡스가 겹쳐지며 클래식하고 매혹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더한 <팬텀 스레드>는 3월 8일 개봉한다.
-줄거리-
1950년 런던 왕실과 사교계의 드레스를 만드는 의상실 우드콕의 디자이너 ‘레이놀즈’는 우연히 마주친 젊고 당찬 ‘알마’에게 첫눈에 반한다. ‘레이놀즈’ 인생 최고의 뮤즈이자 유일한 연인이 된 ‘알마’ 마치 환상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레이놀즈’가 만든 세상의 일부일 뿐인 그녀는 자신의 전부인 사랑을 걸고 그의 인생을 망치기로 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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