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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부트-리메이크' 되고 있는 영화들 소식 2

13.05.29 13:14


전편에 이어 오늘은 기획 단계와 루머로 언급 되고 있는 '리부트-리메이크'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겠다. 2013년 이후의 영화계를 풍성하게 해줄 작품들이 어떤 작품인지 기대해 보자.

*기획중인 '리부트-리메이크'
 
1.툼 레이더(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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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게임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드벤처 게임 [툼 레이더]의 여주인공 라라 크로포드. 인디아나 존슨을 연상케 하는 모험적 기반에 특유의 섹시미를 가진 여주인공 덕분에 이 게임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라라의 인기는 실제 헐리웃 스타 못지 않았다. 결국 이러한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2001년 [툼 레이더]는 안젤리나 졸리가 라라 크로포드 역할을 맡으며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더 이상의 라라 크로포드는 없을 것' 이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던 졸리의 라라 크로포드 였지만 현재 헐리웃은 이 [툼 레이더] 시리즈를 다시 리부트할 계획이라고 한다.
 
[툼 레이더]의 게임 개발사인 크리스탈 다이나믹스는 GK 필름과 함께 공조를 하며 리부트를 구상중 이며 여기에 영화 배급사인 MGM 까지 합세하겠다고 나서면서 리부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을 대망의 여주인공만 캐스팅 하면 되는 상황.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후보군을 본다면 충분히 큰 기대를 가질 만 하다.
 
[트랜스포머]로 세계적인 섹시스타 반열에 올랐던 메간 폭스,이미지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헐리웃 대표미인인 크리스틴 스튜어트,[헝거게임]으로 여전사 이미지를 지닌 제니퍼 로렌스,아역 배우에서 성인스타 이미지로 전환중인 엠마 왓슨,[헨젤과 그레텔]의 젬마 아터튼,[올드보이] 헐리웃 버전에 출연중인 엘리자베스 올슨 등등 남심을 사로잡을 만한 출중한 미모의 여스타들이 후보에 오르고 스스로 관심이 간다고 언급하고 있어 다시 리부트 된다면 전편 못지않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크로우(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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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의 유작이자 기괴하면서도 매력적인 액션물로 기억되는 영화 [크로우]. 음산한 작품의 분위기 만큼 브랜든 리의 최후가 미스테리가 되면서 기괴작으로 불리었던 [크로우]가 다시 리부트 된다.

1994년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된 작품보다는 원작 작가인 제임스 오바르의 만화적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번 작품은 꾀나 의미심장하고 묵시록적인 분위기의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분위기에 어울리는배우들로 [원티드]의 제임스 맥어보이,[지.아이.조]의 채닝 테이텀,[어벤져스]의 톰 히들스턴, [트루 블러드]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까지 언급되었고 이들 모두 이 작품에 관심을 보였지만 스케줄을 이유로 모두 고사하였다. 결국 이 작품에 최종 선택된 배우는 놀랍게도 이러한 분위기와 너무나도 비슷할거 같은 루크 에반스가 낙점 되었다.(사실 에반스의 스케줄이 밀려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신들의 전쟁][레이븐] 등 굵직한 헐리웃 영화에 출연하면서 안정된 연기력과 출중한 외모를 자랑했지만 이상하게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그였는데 최근작인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에 이어 연달아 대작 출연이 확정되면서 뒤늦게 나마 인기 구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각본을 본 루크 에반스는 "매우 만족하고 최고다!"라며 자평하고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과연 [크로우]는 21세기에도 그 기괴함을 유지하며 우리에게 다가올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3.판타스틱 포(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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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봉하여 제시카 알바와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했던 <판타스틱 4>와는 전혀다른 새롭게 리부트 되는 작품이다. 아직 어떻게 진행될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크로니클>로 화제를 모았던 조쉬 트랭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로니클>의 주인공들이 공중을 날고 염력과 같은 파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판타스틱 4>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루머가 많은데 제시카 알바가 맡았던 '인비져블 우먼'역에는 엘리스 이브와 조니 뎁과 잠깐 사귀었던 '엠버 허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외에 확정적인 소식은 없지만 2015년 개봉을 위해 제작사인 폭스사가 여러모로 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4.그렘린(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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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중 최소형 크리쳐로 알려진 귀여운 '기즈모'와 변종 괴물 '그렘린'. 귀엽고 사랑받는 캐릭터에 비해 시리즈 2편으로 너무 금방 끝나버린게 아쉬웠는데 이 [그렘린] 시리즈가 다시 리부트 될 것으로 보고있다. [그렘린] 부활 프로젝트는 이미 여러 차례 시도가 되었지만 실현이 되지 못했는데, 워너 브라더스가 상당한 의지를 갖고 원작을 보유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와 접촉을 가지고 심도 있게 리부트를 상의중이라 한다. 현재 제작이 활발한 단계를 띄고 있으며 감독과 배우만 캐스팅 하는 단계까지 다가 왔기에 확실시 될 것으로 보고있다.
 

*기획-루머 단계인 '리부트-리메이크'
 

1.던전&드래곤(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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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진 소설과 게임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진 '던전&드래곤'. 2000년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으로 영화화가 되었지만 큰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 이 작품도 다시 새롭게 부활 될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최초로 리부트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트랜스포머][지아이조]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완구회사 하스브로가 최근 프로덕션을 설립하면서 [던전&드래곤]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며 주장하며 유니버셜과의 공동제작을 발표하면서 양측의 저작권 갈등 문제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2.모탈컴뱃(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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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게임원작 인기작인 [모탈컴뱃]도 리부트가 계획중이다. 이번에도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에 대한 강행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1년만 해도 제작이 곧 진행될것 같았지만 현재는 정체된 상태다. 원래 준비했던 각본이  대신에 온라인 인터넷 버전의 [모탈컴뱃:레거시]를 제작해 향후 장편 영화화를 준비중이라 한다.
 

3.뉴욕탈출(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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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호러 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가 연출한 1981년의 전설적 B급 무비 [뉴욕탈출]. 국내에는 [커트 러셀의 코브라 22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이제는 노장이 된 '커트 러셀'이 극중'스네이크'라는 액션 영웅으로 등장해 멋지게 활약한 영화로 알려졌다. [뉴욕탈출]은 현재 리메이크가 기획중이며 조지.A.로메로의 [크레이지]를 리메이크 한 브렉 아이스너가 감독으로 언급되었고 제레미 레너,톰 하디,제라드 버틀러가 2대 스네이크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3부작으로 제작될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 언급만 있고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다.
 

4.배틀스타 갤럭티카(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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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스타트렉] 이후 이를 능가할 SF 대서사시 작품이 있었나? 있었다면 그 작품은 무엇일까? 영화가 아닌 TV 드라마로 제작된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그것이다. 우주와 인류 탄생 기원이 언급되고 인류 사회의 세계관이 언급된 이 작품이 일으키는 방향은 매우컸다. [유주얼 서스펙트][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가 이 작품의 영화화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2012년 후반 드디어 영화 버전의 각본을 완성했다며 [엑스맨] 이후 제작을 목표로 두고있다. 21세기의 스페이스 대서사시가 될지 그 어느때 보다 관심이 높은 리부트-리메이크 기획 작품이다.
 
 
관련기사: 다시 '리부트-리메이크' 되고있는 영화들 소식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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