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어마무시한 액수의 이혼 위자료를 지불한 할리우드 스타들
18.04.11 19:55
행복한 결혼 생활 대신 엄청난 액수의 위자료를 지급하며 결혼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남긴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커스티 엘리
커스티 엘리는 무명시절 이었던 1983년 동료 배우였던 파커 스티븐슨과 사랑에 빠져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차리며 꿈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1997년 두 사람이 각각의 작품으로 스타가 되면서 서로에게 멀어지게 되었다. 결국, 이혼이라는 불운을 맞게 되었다. 1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원망했는지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소송을 걸게 되었고, 법원은 남편 파커의 손을 들어줬다. 그녀가 남편에게 내야한 전체 금액은 무려 600만 달러였다고 한다.
이혼 위자료: 6,000,000$ (64억 원)
제니퍼 로페즈
언제나 사랑과 열정에 관한 노래를 발표하며 특유의 섹시미를 보여준 제니퍼 로페즈였지만, 정작 그녀의 결혼 생활과 사생활은 그리 온전치 못했다. 여러 남편과 이혼 소송으로 인해 너무 많은 액수를 지급해야 했는데, 가장 큰 액수는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한 백댄서 출신의 남편 주드와의 소송이었다. 이때 소송에서 져버린 바람에 무려 1,400만 달러의 액수를 주드에게 지급했다.
이혼 위자료: 14,000,000$ (149억원)
로잰 바
배우 출신인 로잰 바는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의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 그런 그녀는 1994년 코미디언 출신의 남편 톰 아놀드와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 전 작성한 합의서 때문에 톰에게 무려 2,000만 달러의 금액을 지급해야만 했다.
이혼 위자료: 20,000,000$ (213억 원)
빅토리아 프린시펄
1980년대 인기스타이자 영화 배우인 빅토리아 프린시펄은 가수 앤기 깁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 싶었으나, 너무 심한 성형수술 중독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었고, 그로 인해 2006년 이혼하게 되었다. 법원이 남편의 손을 들어주게 되면서 그녀가 지불해야 할 위자료만 2,500만 달러였다.
이혼 위자료: 25,000,000$ (266억 원)
마이클 더글라스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현재 캐서린 젠타존스와 부부관계를 유지 중이지만, 그 이전에 디안드라 루커와 23년간 부부로 지냈다. 두 사람은 결국 파경을 맞이했고, 마이클 더글라스는 4,5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지급하며 새 애인 캐서린 제타존스와 가정을 일구게 되었다.
이혼 위자료: 45,000,000$ (480억 원)
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아바타>의 명장 제임스 카메론은 4번의 이혼과 5번의 결혼을 경험한 굴곡진 삶을 살아왔으나, 그중 최악은 네 번째 부인 린다 해밀턴에게 5,0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지급했던 일일 것이다. 엄청난 댓가를 치른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감독,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혼 위자료: 50,000,000$ (533억 원)
케빈 코스트너
1978년 캠퍼스 커플이었던 케빈 코스트너와 신디 실바는 결혼에 골인했다. 1994년 신디 실바가 공개적으로 남편 케빈 코스트너의 일 중독과 거듭되는 부재로 결혼생활에 불만족함을 밝히면서 이들의 결혼은 깨어졌다. 케빈 코스트너는 신디 실바에게 약 8,000만 달러가량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했다
이혼 위자료: 80,000,000$ (854억 원)
스티븐 스필버그
<인디아나 존스 2:마궁의 사원>을 통해 만난 케이트 캡쇼와의 결혼을 위해 전 부인 에이미 어빙에게 1억 달러를 주고 이혼했다.
이혼 위자료: 100,000,000$ (1,068억 원)
마돈나
마돈나는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원활하지 못했고 마돈나를 가이 리치에게 거액의 위자료인 1억 1,300만 달러와 살던 성까지 위자료로 주었다. 그녀가 원한 건 아이들의 양육권이었다고 한다.
이혼 위자료: 113,000,000$ (1,206억 원)
해리슨 포드
헐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는 극작가 멜리사 매티슨(1950-2015)과 18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2001년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외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해리슨 포드는 대략 8500만~1억 1800만 달러 정도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위자료: 118,000,000$ (1,259억 원)
브란젤리나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헐리우드 최고의 커플이었던 브란젤리나 커플은 2014년 결혼하여 결국 2016년 끝내 파경을 맡게되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두 사람 사이의 여섯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요구했다. (친자인 샤일로와 쌍둥이 비비안, 녹스와 입양한 자녀인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가 그들의 여섯 자녀) 그리고 브래드 피트는 자주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합의한 내용대로 서로에게 각각의 위자료를 주게 되었다. 브래드 피트는 1억 5000만 달러, 안젤리나 졸리는 1억 20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지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위자료: 270,000,000$ (2,883억 원, 총 합계)
멜 깁슨
멜 깁슨은 2009년 슬하에 7명의 아이를 낳으며 가정을 지켜온 조강지처 로빈 무어를 버리고 러시아 가수 출신인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와 불륜을 저질러 큰 파문을 일으키게 된다. 그것도 단순한 외도가 아닌 옥사나가 멜 깁슨의 딸을 임신해 살림을 새로 차려야 할 정도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멜 깁슨은 로빈 무어와의 31년 결혼 생활을 청산했으며, 4억 25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나서야 이혼 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값비싼 위자료를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멜 깁슨과 옥사나의 결혼 생활은 1년도 가지 못한 채 파국을 맞으며 서로 갈라서기에 이른다.
이혼 위자료: 425,000,000$ (4,539억 원)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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