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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노출 전문 배우 말린 애커맨

18.04.25 11:46


드웨인 존스와 그의 거대 고릴라 친구가 콤비를 이루는 [램페이지]에서 극박한 상황을 이용하는 여성 악역 클레어가 유독 타락한 눈에 띈다. 시종일관 도도한 태도를 유지하며 채 수많은 시민들이 죽어도 이익이 우선이라는 타락한 자본가의 전형을 보여준 그녀는 섬뜩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관능적인 매력까지 느껴진다. 할리우드 영화의 섹시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이 배우는 수많은 미녀 스타들을 배출한 북유럽계 여배우로 캐나다에서 슈퍼 모델로 명성을 알리다 자연스럽게 영화계에 입문해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스타다. 북미 최고의 섹시 스타로 등극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큰 매력을 유지하는 그녀는 말린 애커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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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말린 마리아 애커맨 (Malin Maria Åkerman)
생년월일:1978년 5월 12일
출생지:스웨덴 스톡홀름
신장:173cm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alinakerman/


스웨덴 태생의 말린 애커맨은 유명 모델이었던 어머니, 보험 중개인 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극과 극 직업을 지닌 부모는 말린이 2살이던 때에 이혼하게 되었고,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이주하게 되었다. 어린 말린이 거주한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가 눈에 보이는 호수변으로 이곳의 자연 환경을 벗삼아 뛰놀며 유년기를 보냈다. 청소년기에는 캐나다 곳곳을 여행하고, 불교에 심취했을 정도로 자유분방하게 자라왔다. (하지만 나온 학교는 가톨릭 학교) 

말린 애커맨은 처음부터 배우가 될 계획은 없었다. 어린 시절 부터 학교 성적이 좋았고 책 읽는걸 취미로 두었기에 심리학자가 되는 것을 꿈꿔왔었다. 하지만 모델이었던 어머니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말린을 모델 행사에 자주 데려가 모델링 일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십 대 때부터 자연히 모델일을 하게 되었다. 이후 캐나다 포드 슈퍼모델 리서치에서 우승하여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1997년 캐나다 방송국의 TV 드라마 <어스:파이널 콘플릭트>의 단역으로 출연, 처음으로 연기 데뷔를 하게 되면서, 연기자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요크 대학교를 다니며 모델일과 학구 생활을 병행하던 그녀는 곧바로 학교를 중퇴하고 과감하게 미국 캘리포니아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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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롤드와 쿠마>(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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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트브레이크 키드>(2007)

과감했던 도전과 달리 예상보다 긴 무명 생활에 지쳐있었던 2003년, 대니 레이너 감독이 연출하고 존 조와 칼 펜이 출연한 인기 코미디 영화 <해롤드와 쿠마>의 오디션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청순함과 예상치 못한 파격 노출을 선보여 영화만의 독특한 재미를 더해주며 <해롤드와 쿠마>의 예상외의 성공을 주도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가 된 그녀는 드라마 <안투라지>와 벤 스틸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하트브레이크 키드>의 주요 배역을 맡으면서부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준 특유의 관능적인 매력은 모델 출신인 그녀의 명성을 더욱 높여준 계기가 되었고, 남성잡지 'FHM' '맥심'이 선정한 100명의 가장 섹시한 여성에 선정되며 모델로도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 모델, 연기외에도 음악에도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2005년 혼성 록그룹 '오조노'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고, 밴드의 드러머인 로베르토 진코네와 연인으로 발전해 2007년 결혼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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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치맨>(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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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포즈>(2009)

결혼 후 다채로운 활동을 오가며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 말린 애커맨은 2009년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전설적인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히어로 영화 <왓치맨>에서 관능적인 매력과 걸크러쉬를 동시에 지닌  '실크 스팩터 2'를 카리스마있게 연기함으로써 영화 완성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왓치맨>을 통해 크게 주목받은 이후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테일러 키취, 케이티 홈즈, 톰 크루즈, 에단 호크 등의 인기 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연급 반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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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락 오브 에이지>(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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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동병원>(20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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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빌리언스>(201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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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램페이지>(2018)

<프로포즈><더 로맨틱><락 오브 에이지>등 할리우드의 여러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그녀는 2012년 부터 ADULTSWIM 채널의 인기 드라마 <아동병원> 시리즈의 시즌 4때 부터 합류한 이후 종영된 시즌 6까지 출연했다. 현재는 Showtime 채널의 인기드라마 <빌리언스>의 주요 배역으로 출연 중이다. 어느덧 마흔에 가까운 불혹의 배우가 되었지만, 탄탄한 자기관리로 여전히 관능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관록의 스타 반열에 오를 준비를 앞두고 있다. 

*연기외 일상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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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말린 애커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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