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왕따' 당하는 여선생, 벼락 맞고 달라지다! 괴작 [미세스 하이드]
18.05.10 15:03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선택한 2018년의 최고의 괴작, 세르쥬 보종 감독의 하이브리드 블랙 코미디 <미세스 하이드>가 5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미세스 하이드>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소심한 물리 선생님 미세스 지킬이 벼락을 맞고 하루아침에 당당하고 존재감 넘치는 미세스 하이드로 변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공개된 스틸에는 차분한 하늘색의 벽과는 대비되는 이자벨 위페르의 차가운 표정에서 미세스 하이드로 변한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누벨바그의 계승자로 불리는 세르쥬 보종 감독은 자신의 세 번째 장편 작품이었던 <팁 탑>(2012)에서 이자벨 위페르와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미세스 하이드>를 통해 두 번째로 작업을 함께 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고전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자유롭게 재창조한 <미세스 하이드>는 “정교하게 쌓아 올려진 영화의 구조. 결말은 나를 울부짖게 했다.” – Village Voice, “고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아찔한 상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 The New Yorker, “세르쥬 보종의 매력적인 동화 속에서 피어나는 이자벨 위페르의 어둡고 파워풀한 자아” – Variety 등 호평을 받으며 2018년 최고의 괴작 탄생을 예고했다.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이자벨 위페르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미세스 지킬과 미세스 하이드를 통해 이전과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을 예정이다. <무드 인디고>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로망 뒤리스도 이전 작품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시스 하이드>는 5월 31일 개봉한다.
-줄거리-
내 특기? 학생들에게 투명인간 취급받기 동료에겐 무시당하기. 하지만 벼락이 친 그날 밤 이후, 내 속에 잠자던 무언가가 꿈틀대기 시작했어. 내 이름은 미세스 지킬 그리고 미세스 하이드이기도 하지.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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