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비하인드] 진짜 토니 스타크였네! 어마무시한 부자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부
18.05.11 10:57
1. 순자산 3억 달러의 부자
2016년 포브스를 통해 알려진 그의 순 자산은 3억 달러. 출연료를 비롯한 부가 수입을 통해 얻은 총수익으로 그가 연기하는 토니 스타크의 재산(124억 달러)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지만, 현실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할만한 억만장자 다운 럭셔리 한 삶을 살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이 대부분의 금액은 바로 마블이 준 출연료(혹은 연금)와 그에따른 부가 사업으로 벌어들인 금액이다.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내년에 개봉할 <어벤져스 4>까지의 수익을 더한다면 무려 1억 8,500만 달러 (한화 1,983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5분만 출연한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의 출연료가 1,500만 달러였다고 하니, 나머지 영화들의 출연료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2.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았던 배우
2012년~2015년 까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위상을 지니게 되었다. 2013년~2014년 동안 7500만 달러(804억 원)를 꾸준히 받았으며, 2015년에는 8,000만 달러(858억 원)의 출연료로 1위를 차지헸었다. 2016년에는 3,300만 달러로 8위에 올랐으며, 1위를 차지한 배우는 드웨인 존슨이었다.
3. 두 회사의 대표
▲팀 다우니 소속 직원들과 함께
2010년 아내 수잔 다우니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작사인 팀 다우니 프로덕션을 설립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할 드라마와 영화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언급된 작품으로 HBO와 함께할 법정물 <패리 메이슨> 리부트와 <스쿨 오브 락><비포 선 라이즈> 시리즈의 리차트 링클레이터의 새로운 연출작이 거론되고 있다.
그 외에도 두 부부는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에이전시 회사인 CAA (Creative Artists Agency)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윌 스미스, 톰 행크스, 마이론 꼬띠아르, 메릴 스트립 등 할리우드와 스포츠 분야의 스타들이 이곳의 고객이다.
4. 그의 대저택은 얼마일까요?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1,340만 달러 (143억 원)가 넘는 대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베니스 비치가 내려다 보이는 거대한 저택으로 6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대형 멘션으로 넓은 정원과 목장까지 갖춘 남부럽지 않은 대저택이다. 하지만 집안 외형과 구조를 보면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형태를 추구하고 있어 그의 가족을 위한 집임을 알 수 있다.
5. 명품카 마니아
영화속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전용 차고에 수많은 럭셔리 카를 수집해 놓았듯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자신의 집안에 수십 대의 자동차들을 수집해 놓았다. 다른 점이라면 토니 스타크가 아우디, 벤츠등의 스포츠카 위주로 수집을 했다면 로버트는 스포츠 카를 비롯한 클래식카 등의 다양한 종류를 모으고 있다. 아래 영상은 언론을 통해 전해진 그가 소유한 자동차들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소유한 럭셔리 자동차 목록
6. 명품 시계 마니아
자동차 못지않게 초호화 명품 시계를 두르고 다닐 정도로 수많은 명품 손목 시계들을 컬렉션화 하고 있다. 시계에 대해 잘 안다는 마니아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브랜드들이 대다수일 정도다. 가격도 수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인데, 가장 저렴한 가격인 400만 원 인 브라이틀링 콜트 오토매틱 이라고 한다. 아래는 그가 소유한 시계 목록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소유한 럭셔리 시계 목록
7.그외 씀씀이
인생 연기작인 <채플린>의 영향 덕분인지 찰리 채플린이 거주했던 집을 사들여 '찰리 채플린 박물관'을 만들었다. 여기에 모든 할리우드 스타들이 기본으로 갖고있는 전용기는 물론이며, 유로콥터 EC155 헬리콥터까지 보유해 교통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실제 아이언맨 슈트가 없지만, 180cm 크기의 아이언맨 슈트 드론을 직접 제작해 소유하고 있다. 그외에도 50살 생일을 기념해 비행기 격납고를 빌려 엄청난 크기의 판타지 랜드로 만든 이후 친분있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대거 초청한데 이어, 낭섬섬유증 환자, 소아 암 환자들을 위한 재단을 운영하며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 '망나니'가 된 멜 깁슨을 옹호하다
인종차별 발언, 이혼과 불륜 스캔들로 이미지가 실추될 대로 실추된 멜 깁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 마약 중독으로 허덕이고 있을 당시 자신의 재기를 도와줬던 멜 깁슨을 돕기위해 2011년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시상식에서 멜 깁슨을 시상자로 지명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나를 용서해 준 것처럼 내 친구(멜 깁슨)를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두사람이 포옹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멜 깁슨의 포옹 영상
9. 은퇴계획
배우 활동을 죽기 전 까지 지속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저녁 TV에 뭐 볼까?" 라고 말하며 가족과 함께 단란하게 사는 꿈을 꾸고 있다" 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물론 아직 은퇴하려면 멀었다. 예정된 차기작들이 수두룩하기에...
10. 차기작들
2019년 <어벤져스 4> 출연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올해 말에는 '절친' 제이미 폭스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코미디 영화 <올스타 위켄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코미디 가족 영화 <닥터 두리틀의 여행>의 주연으로 출연해 동물과 대화하는 의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톰 홀랜드, 랄프 파인즈,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촬영을 마무리 했다. 그동안 제작 여부가 불확실했던 <셜록 홈즈 3>는 2020년 개봉을 확정 짓고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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