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4] 의외의 인물이 등장? 현재 생존 조연 캐릭터는? 스포 기사 4부
18.05.14 19:14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기사를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외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저번 주 [어벤져스 4] 관련 소식중 흥미로운 두 개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 타노스의 재앙속에 살아남은 조연 캐릭터는?
히어로 캐릭터의 절반이 사망하고 살아남은 만큼 마블 유니버스를 지탱한 감초 조연들의 생사 여부도 확인되고 있다. 코믹북 닷컴은 현지시각으로 12일 기사에서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말을 빌려 영화에 등장하지 않은 조연급 캐릭터들의 생사 여부를 언급하며 이들의 후속 시리즈 출연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
-생존중인 조연 캐릭터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공공연하게 등장했던 말하는 오리 하워드 덕
[스파이더맨:홈 커밍] 피터의 가족 메이 숙모
[블랙 팬서]의 나키아. 루소 형제 감독은 "그녀는 지금 임무를 수행중이다" 라고 언급했다
-사망(혹은 사망중)한 조연 캐릭터들
[토르:라그나로크]의 로키 연극 배우 (특별출연 한 맷 데이먼이 이 캐릭터를 연기함)
[인크레더블 헐크]의 베티 로스
[토르] 시리즈의 레이디 시프
-생사 여부 불확실한 캐릭터들
루소 형제 감독은 이들을 불확실하게 설정한 이유에 대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라고 말했다. 아마 <어벤져스 4>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들일 것이다.
[토르] 시리즈의 제인 포스터
: 참고로 나탈리 포트만은 다시 마블 영화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친 바 있으며, 제작진이 그 방법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랙팬서]의 슈리
: 루머에 의하면 <어벤져스 4>에 살아남은 슈리가 와칸다의 임시 국왕이 될 것이라 했다.
[토르:라그나로크]의 코르그와 미에크
[스파이더맨:홈 커밍]의 네드
2.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사망자 퀵실버가 <어벤져스 4>로 돌아온다?
코믹북 닷컴은 13일 기사를 통해 <어벤져스 4> 애틀란타 촬영장에서 "퀵 실버를 분장한 애런 존슨을 봤다"라는 제보가 여러번 있었다고 말하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애런 존슨이 연기한 퀵 실버는 '스칼렛 위치' 완다 막시모프의 쌍둥이 남매로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능력을 지녔으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에 호크 아이 대신 총을 맞고 사망했다.
퀵실버의 등장은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어벤져스 4>의 시간여행설을 뒷받침해 주는 내용이기도 하다. 전 기사를 통해 언급된 아이언맨과 앤트 맨이 시간여행 기술을 개발해 사망한 히어로 캐릭터들의 귀환을 이끌어 낸다면, 2편에 사망한 퀵 실버 또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어벤져스 4>는 이번 <인피니티 워>와 다른 밝은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ARVEL,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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