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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인 진범을 찾으려는 '분노의 남편' 송새벽! '진범' 촬영시작

18.05.29 09:34


<진범>이 지난 5월 11일(금) 시나리오 리딩 및 고사를 지낸 후 18일(금) 첫 촬영을 돌입했다. <진범>은 아내를 죽인 진범을 찾으려는 남편 ‘영훈’(송새벽)과 누명 쓴 남편을 구해야 하는 아내 ‘다연’(유선)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함께하면서도 서로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을 그린 스릴러.

송새벽을 비롯해, 유선, [수상한 파트너] 검찰 수사관 역할의 장혁진, [미생]의 오민석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11일(금)에 진행된 <진범> 시나리오 리딩 현장은 이러한 배우들의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캐릭터에 하나된 듯한 배우들의 연기는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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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호흡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선사하는 배우들은 이후 고사 현장에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딩부터 역시 연기 천재임을 드러낸 송새벽은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이 잘 표현된 시나리오여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믿고 기다려 주시면 정말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찍겠다.”며 영화를 향한 열정을 내보였다. 

유선은 “흡입력 있는 작품이다. 고스란히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장혁진과 오민석, 정희태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영화 <진범>은 한국 스릴러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범>의 고사현장은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성격과는 다른 따뜻한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보통 고사상에 절을 하는 전례를 뒤집고 제작사 대표와 주연배우 송새벽이 앞으로 함께할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큰 절을 한 것이다. 누구보다도 배우와 스탭들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던 모습에 특별한 감사를 서로에게 전하며 앞으로 있을 촬영현장에 대한 의기투합을 다졌다.

<진범>은 18일(금) 크랭크인 후 본격 촬영에 돌입,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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