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은 '악녀'가 지배한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
18.06.14 09:47
넷플릭스(Netflix)가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둔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의 마지막 시즌을 엿볼 수 있는 스틸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 워싱턴의 정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야망, 사랑,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다룬 정치 스릴러.
일반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팬을 자처할 정도로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와 촘촘한 전개로 신드롬을 일으킨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가 마지막 시즌에서 백악관의 새로운 주인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Claire Underwood) 역으로 분한 로빈 라이트(Robin Wright)의 스틸 2종을 공개했다. 클레어 언더우드의 남편이자 이 시리즈의 원조 주인공 이었던 프랜시스 언더우드 역의 케빈 스페이시는 '미투 운동'의 피의자로 지목되면서 이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스틸은 백악관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한 클레어 언더우드의 위엄 있는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4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시리즈부문 여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n Actress in a Television Series-Drama)’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화제성 모두 입증한 로빈 라이트는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자타공인 시리즈의 성공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특히, 이번 마지막 시즌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라이트는 카메라 안과 밖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여성 대통령으로서 선보일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백악관을 중심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하우스 오브 카드>는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넷플릭스의 첫 번째이자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것은 물론, 2017년까지 에미상 5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핀처가 차지한 ‘최우수 드라마 감독상(Outstanding Directing for a Drama Series)’을 포함한 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이중 2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배우 및 작가 조합상, 기타 AFI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처럼 평단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하우스 오브 카드>가 마지막 대망의 시즌을 통해 또 한번의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는 2018년 하반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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