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정신적 지주! '인랑' 정우성의 '장진태' 캐릭터 공개
18.06.21 09:51
<인랑>이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영화 <강철비>의 남으로 온 북한 군,<아수라>의 형사,<더 킹>의 검사까지.오래 기억될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우성.김지운 감독과의 첫 작업인 <놈놈놈>에서 오직 정우성 만이 할 수 있는 명장면을 남기며 남녀 관객 모두의 마음을 훔쳤던 그가 김지운 감독과 재회한 <인랑>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으로 매력을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이 연기한 ‘장진태’는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 대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면서 특기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실직적인 리더.
특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의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로서 특기대를 말살시키려는 공안부의 음모에 맞서 특기대를 지키기 위한 권력 암투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리더로서의 묵직한 존재감부터 전략을 짜고 작전을 실행하는 치밀함,중후한 목소리에 실린 위엄, 그리고 행동해야 하는 순간의 액션까지. 고요함 속에서도 위력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우성은 “<놈놈놈>이후로 감독님이추구하고자 하는 영화의 색깔이 잘 담긴<인랑>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지운 감독과의 재회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은 “정우성은 <인랑>을 통해 관록과 완숙의 연기를 보여주면서,무게감과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다”며 정우성이 그려낸 ‘장진태’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줄거리-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혼돈의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자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이에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특기대’ 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유니온투자파트너스(주)/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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