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슈퍼맨과 배트맨을 한 작품에? [저스티스 리그] 실사화 소식

13.06.17 11:49


[맨 오브 스틸]이 북미 시각으로 6월 14일 개봉이후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1억2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수익까지 합산한다면 총수익은 1억 9천만 달러. 제작비가 2억 달러 이상일때를 감안할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돌파할것으로 보이며 흥행성공도 코앞에 다가왔다. DC와 워너브러더스 에게는 마블스튜디오의 연이은 성공에 가려졌던 명성을 다시 회복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잠시 중단되었던 DC의 히어로 캐릭터 영화화 작업과 DC판 [어벤져스]라 불리우는 [저스티스 리그]작업도 한층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게 되었다. 현지 코믹스 팬들을 비롯한 영화 팬들도 [저스티스 리그]의 등장을 고대하고 있는 상황. 슈퍼맨,배트맨에 대한 명성과 더불어 어렸을적 부터 향수를 불러오는 이 히어로들은 대부분 거의 다 DC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저스티스 리그]의 실사화는 문화계 전체에 큰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있다. 그렇기에 DC와 워너도 이에 대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늘은 현재까지 들려오는 [저스티스 리그] 실사화 관련 소식을 전한다.
 
 
1.[저스티스 리그]에 새로운 배트맨 등장?
 
2.jpg
 
 
[다크나이트][맨 오브 스틸]의 각본가 데이빗.S.고이어는 [저스티스 리그]가 실사화 될 경우 각본과 기획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된 툴에대해 언급했는데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와 의견을 나눈 결과 "세트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으며 무엇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배트맨'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배트맨'과 '브루스 웨인'으로 '슈퍼맨'과 한 축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라고 말했다. 즉 [저스티스 리그]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이 아닌 새로운 배트맨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침 워너도 [저스티스 리그]체제를 위해 [배트맨] 시리즈를 리부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배트맨] 리부트 감독은 라이언 존슨?
 
3.jpg
 
 
현재 '[배트맨]리부트' 관련 들려오는 내부 소식으로는 감독으로 [루퍼]의 라이언 존슨이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확정은 아니지만 데뷔작 [브릭]에서부터 [루퍼]를 통해 자신만의 입지를 확인시킨 감독답게 그가 [배트맨] 시리즈를 완성한다면 새로운 배트맨을 기대해 봐도 좋을듯 싶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배트맨 리부트'의 주연배우로 '조셉 고든 레빗'이 언급되었는데 조셉 본인은 그와 같은 소식을 루머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그가 라이언 존슨 감독의 [브릭][루퍼]로 호흡을 맞췄던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라이언 감독이 연출을 잡는다면 조셉의 출연 루머는 기정사실화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인다.
 
P.S: 조셉 고든 레빗은 [다크나이트 라이즈]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할때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과는 어땠는가?
 

3.[맨 오브 스틸2] 다음에 [저스티스 리그] 진행?
 
 
4.jpg
 
 
[저스티스 리그]의 촬영은 너무 급하게 진행되지 않을수도 있다. 이 시리즈의 감독 후보로 유력한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이 좀더 지구에서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맨 오브 스틸]의 후속 시리즈 촬영을 빠르면 2014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저스티스 리그]를 당장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4.'슈퍼맨' 헨리카빌 "배트맨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
 
4-1.jpg
 
 
[맨 오브 스틸]의 헨리카빌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특히 그는 "배트맨과 꼭 함께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형식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저스티스 리그]가 제작 된다면 [맨 오브 스틸]과 같은 각 캐릭터 솔로 영화를 먼저 제작하고 진행하는게 더 무난할것" 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헨리 카빌 개인의 의견이지만 워너와 DC의 내부 소식을 알고있는 출연배우 이기에 이같은 발언을 한 것 아니었을까?
 

5.[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할 캐릭터는?
 
 
5.jpg
 
 
현재 스핀오프 형식의 시리즈 진행은 슈퍼맨,배트맨이 유력하지만 이외에도 원더우먼,그린랜턴,플래쉬 그리고 아쿠아맨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 이 캐릭터들이 [저스티스 리그]의 첫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시리즈가 진행된다면 더 많은 DC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될것으로 보인다.
 

6.마블 수장 [저스티스 리그]에 조언
 
6.jpg
 
 
DC의 라이벌인 마블 코믹스의 수장 '케빈 페이지'는 온라인 영화 매거진 '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DC의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조언적 발언을 했는데 "DC 코믹스의 캐릭터는 매우 훌륭하고 잘 구성되었으며 무엇보다 실사화된 배우들의 페이스는 너무 멋있고 비주얼도 좋습니다. [저스티스 리그]를 진행한다면 이 훌륭한 기본적인 소스와 소재를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인다면 성공할수 있을것 입니다. 무엇보다 원작에 대한 믿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마블은 감독의 개성보다는 자신들의 세계관에 대한 믿음이 너무커 종종 연출자들과 마찰을 일으키고는 하지만 연이은 마블 시리즈의 성공에 대한 철학을 드러낸 부분이기도 한다. 결론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세계관에 대한 믿음을 영화에서도 자신감 있게 드러내라는 뜻이다.
 
 
7.[저스티스 리그] 각본은 완성되었지만 폐기?
 
7.jpg
 
 
사실 [저스티스 리그]는 빨리 제작될수 있었다. [갱스터 스쿼드]의 월 빌이 각본을 진행하면서 [맨 오브 스틸]의 흥행추이를 지켜보고 곧바로 진행할 계획을 가졌지만 완성된 각본을 확인한 워너의 경영진은 큰 실망을 보이며 폐기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스토리가 너무나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각본 작업은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우선은 [맨 오브 스틸]과 차기 제작될 것으로 보여질 DC 캐릭터 영화화 작업 추이에 따라 [저스티스 리그]는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moviepilot)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