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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들이 살린 아이를 만난 부부에게 벌어지는 이야기 '살아남은 아이'

18.07.19 10:34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및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화이트 멀베리상 수상에 빛나는 2018년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데뷔작 <살아남은 아이>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데뷔작.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화이트 멀베리상 수상,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 수상,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관객상 수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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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분야를 넘나들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는 연기파 배우 최무성, 김여진, 그리고 충무로가 가장 기대하는 열여덟 천만 배우 성유빈이 열연을 펼쳐 극찬을 끌어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1차 예고편은 짧은 시간 안에 흥미로운 스토리와 밀도 높은 긴장감을 모두 담아내 시선을 끈다. 먼저 죽은 아들 ‘은찬’이 살린 아이 ‘기현’과 만나게 된 부모 ‘성철’과 ‘미숙’은 불편했던 기현의 존재를 받아들이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듯 보인다. 

하지만 “윤기현 걔가 그래요?”, “윤기현이라는 아이만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요” 등 주변의 예기치 못한 이야기는 혼란을 가중시키며 세 사람의 관계를 흔들고, “아줌마는 은찬이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르잖아요”라는 기현의 결정적인 말은 살아남은 아이인 기현이 은찬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쥔 열쇠임을 예고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살아남은 아이>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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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GV아트하우스,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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