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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김성규 VS 조폭 마동석 & 형사 김무열의 '악인전'

18.07.31 09:22


영화 <악인전>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7월 31일(화) 첫 촬영에 들어간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놈을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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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범죄도시>에서 의리넘치는 형사로 범죄조직 소탕에 나섰던 것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악인전>에서 천안 지역 신흥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역을 맡은 마동석은 우연히연쇄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가 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연쇄살인마를 쫓는 긴박한 범죄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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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기억의 밤>, <인랑> 등에서 서늘한 인상과 잊을 수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연기를선보여왔던 김무열은 천안 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으로 마동석과 맞서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번 눈에 들어온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정태석’, 조폭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그가 연쇄살인마를 잡고 싶은 욕심에자신의 숙적과 같은 존재,‘장동수’와 손잡게된다. 어쩔 수 없이 같은 배를 타게 된 조폭과 형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긴장과 대립이 영화 <악인전>의 매력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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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마동석, 김무열이 쫓는 연쇄살인마 ‘강경호’ 역은 충무로의 히든카드 김성규가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김성규는 <범죄도시>에서 극악무도한 ‘장첸’(윤계상)의 수하 ‘양태’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고,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주연을 맡아 방영을 앞두고 있는 기대주. 그가 연기할 ‘강경호’는 특정 패턴 없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로 경찰들이 미처 연쇄살인이라고 인지조차 못하게 할 만큼 완전 범죄를 저질러왔다. 하지만 우연하게 ‘장동수’를 건드리게 되면서 완벽했던 그의 범죄에 점점 균열이 생기게 된다. <악인전>을 통해 오래도록 회자될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악인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인전>은7월 31일 크랭크인 해 2019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키위미디어그룹/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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